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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8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334266854

디지털 혁명시대라 일컫는 요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식책들이 어른을 위한 책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책들도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저자의 '디지털 트렌드 2018'을 먼저 만나보았기 때문이다. 미래공학이다... IT산업이다... AI 인공지능이다...해서 디지털시대로 이미 발돋움했는데 책을 읽어도 잘 이해되지 않고 현실에서는 나만 뒤쳐져 있는 느낌에 계속해서 쉬운 책을 찾다가 만난게 바로 저자의 책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4차 산업혁명을 이책에서는 100문 100답으로 문답형식으로 보여주고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4분류로 나누어 상세히 설명해 주었다. 기술이 있어서 인간을 자유롭게 하지만 나아가 기계와 일자리를 다툴것이며 더 나아가 갑과 을의 관계가 바뀔수도 있다는 전제를 보여주는데 우리가 여기서 기계와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그래서 문과라서 죄송한게 아니고 기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트렌드를 전략적 접근에 의한 사고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봇윤리란... 로봇은 단지 기계에 불과하며 윤리적 차원의 인간이 설계한 로봇은 인간 의지의 결과물이며 도덕적 행위자로서 로봇은 선과 악의 행동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종의 진화로 간주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인간과 무엇이 다름이며 윤리적 차원의 인간이 설계한 로봇이 악의 행위를 하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로 돌릴것인가에 대한 파악도 무척이나 어려운 상황에 처할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먼저였다.
윤리적 로봇을 개발하면서 네거티브의 성향을 띤 인공지능 로봇도 같이 개발하는 현황인데 불안을 가져오는 개발이 과연 정당할까도 심의 의심된다. IT의 발전에 의해 삶이 윤택하고 편해진 것은 사실이나 기술의 발전의 끝이 과연 있을까 궁금증만 늘어난다.
어쨋든 이 책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현대인이 최소한 알아야 할 상식을 담았으며 제대로 알고 의문을 가져야 할 과제와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