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1 세미콜론 코믹스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희정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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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몸으로 말야, 직접 체험해 보고,
그 중에서 자신이 느낀 것과 생각한 것,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잖아?
그런 것들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을 존경해. 신용도 하고.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주제에 뭐든 아는 척이나 하는,
타인이 만든 것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기기만 하는 인간일수록
잘난 척만 하지.
-124쪽

난 말야, 타인에게 죽여 달라고 하고는
죽이는 법에 불평하는
그런 인생 보내기가 싫어졌어.
여길 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코모리 사람들...그리고 부모님도 존경할 수 있게 됐어.
내용이 있는 말을 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오셨구나 라고.
-127쪽

요리는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야.

집중해.
다치기 쉬우니까.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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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 회복 기념 선물
    from 제발 제발 2010-12-11 20:33 
                  서재 이웃 herenow님 선물, 리틀 포레스트1,2  수술하고 45일이 지났습니다. 아직 수술 자리가 남의 살 같은 느낌이라 저는 병원에서 보낸 9일을 매일 기억합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한테는 이미 멀고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재 이웃 herenow님께서, 수술 회복 기념으로 이 책을 선물
  2. 만화책입니다. 요리책이구요, 에~ 또~ 귀농일기? 전원일기? 그 중간 어디쯤.
    from 제발 제발 2010-12-13 17:22 
    작가도 몰랐어요. 출판사도 그닥 유명하지 않아요. 처음 보는 표지라 신간 서적인줄 알았어요. 심지어,  만화책이라는 것도 책을 받고 알았어요. (저는 밑그림같은 만화, 단순하지 않고 이렇게 수채화 밑그림 같은, '만화'라는 느낌보다 '스케치'같은 이런 만화책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이 책엔 그런 만화 취향이 문제가 안될 정도로 저를 확- 끌어당기는 한 방이 있어요.)  이웃(herenow) 서재에 놀
 
 
잘잘라 2010-12-02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무조건 사서 봐야겠어요.
밑줄만 그어놓은 리뷰가 이렇게 강렬할수가!!!

2010-12-07 1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08 17: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09 00: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03 14: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2-06 2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