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가 없는 상황, 그런데 상인들이 왔다. 어쩌면 그들이 돌파구가 되어주지 않을까. - P227
이 시전 거리에도 선량한 백성은 엽전푼으로 싱싱한 생선과 나물 찬거리를 찾는다. 좋은 음식은 좋은 약이 되기에 좀 더 좋은 재료를 구하려 한다. - P181
악공 이숙이 방 하나를 복판으로 만들어 소리를 모았다는 설명에서 세종이 끼어들었다. - P161
턱수염을 쓰는 세종의 손길이 바빠졌다. 그러다 관자놀이를 탁 친다."그럼 이건 어떻습니까?"示芽理埃吏(시아이애이)이건 또 뭐라냐. 박연과 영실이 동시에 한숨을 내쉬었다. - P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