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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 - 따분한 일상을 유쾌하게 바꿔줄 다이어리 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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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고도 눈부시게 찬란한 하루, 그게 바로 오늘이다.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 반짝이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겨울부터 시작되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새로운 한해. 꼭 그 달 그 날짜에 맞춰서 끄적일 필요도 없이 우연처럼 펼친 면에서 발견한 문장들을 읽다보면 무슨 말이라도, 무슨 글자라도 써보고 싶어집니다. 지금의 나를 응원하거나 미래의 나에게 손편지를 쓰면서 오늘을 버틸 힘을 얻습니다.

임상사회복지사로 25년간 활동한 레슬리 마샹이 짧지만 강렬한 문장들로 영감과 ‘자유‘와 ‘오늘이라는 하루‘를 응원합니다. 실수하고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날에도 우리는 삶에서 무언가를 배운다는 걸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야 깨닫습니다. 모든 기억들-슬프거나 기쁜 기억-을 잊지 않고 보관한다면 과부하가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나쁜 기억은 좋은 기억과 평범한 일상의 기억들에 비해 배가 넘는 충격으로 오래오래 기억 되는 만큼 오늘이라는 선물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선 적당히 잊고, 적당히 새로운 관심거리에 눈을 돌리고,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때론 좌절의 길 이외에 전혀 딴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삶이 지속되는 한 우리에게 기회는 있다는 생각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매일 한번쯤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를 펼쳐 나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겠습니다.

요즘은 그저 평범했던 날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깨닫는 나날들입니다. 믿음에 대한 신뢰가 깨어지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어 언제 어디서 차디찬 얼음 아래의 세상으로 잡아끌려가는 건 아닌지 불안한 시기 입니다. 이럴수록 계절을 듬쁙 담은 낙엽들을 만나고, 이 삭막한 도시에서도 앙증맞은 존재들이 숨쉬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민들레와 이름모를 들풀들을 눈여겨 보는 그런 하루를 나에게 선물해 봅니다.

‘진짜 나‘를 발견하는 하루(66쪽)에 남들은 다 싫다고 하는데 나만 좋아했던 것들을 떠올려보고 멍하니 앉아 왜그럴까를 고민하는 척을 해 봅니다. 타인과 달라서 나만 힘들 때도 있고, 나만 괜찮을 때도 있으니 쌤쌤이다 하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저 자신을 응원합니다. 오늘 여기에 달콤한 말을 쓰든, 괴롭고 힘든 말을 쓰든 아마도 나중에 읽을 땐 미소짓는 그런 날들이 오길 바라며 [반짝이는 하루, 그게 오늘이야]를 당신의 하루에 선물하고 싶습니다.

*출판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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