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은 책을 다 읽기 전에는 분명히 더이상 책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작심 십 일이다... ㅠㅠ  

 

 

 

 

 

 

 

 

 

 

 

 

 

 

 

 

 

 

업무관련 통화를 스트레스 받아가며 겨우 마치고, 양 볼이 시뻘개진 채로 씩씩거리는 상태에서...

.....알라딘에 들어오는게 아니었다.

 

그래도 요시모토 나라의 글과 그림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겠지?

미셸 트루니에의 글과 (그리고 이 책은 사진이 정말 좋단다) 레이첼 커크스의 수다에 동참하고 나면 답답한 현실에서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이 보이겠지? (애쓴다...)

 

오늘은 여러모로 지름의 날이다. 이런 날은 머릿속에 입력된 카드번호를 잠깐동안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모아놓은 적립금과 알사탕과 마일리지로, k가 읽고 싶어하는 이 책을 주문해주겠노라 큰소리 떵떵 쳤는데...

 

미안해요. 이건 다음에 주문해 줄게요. 언젠가 적립금과 알사탕과 마일리지가 또 모이면...

(그러려면 나는 또 얼만큼의 책을 구매해야 하는가!)

 

==> updated  2012-01-14

      장화신은 고양이 눈을 하고선 '책 언제 줘요? +_+' 하는 k에게 열한번째거리 도서 에서 skt 멤버십을 반띵해서 주문해주었다. 독후감 써내라고 해야겠다..ㅎㅎ

 

 

 

 

 

 

 

이제 곧 퇴근! 오늘은 칼퇴근해서 조금 남은 난반사를 끝내야지! (아... 참 불편한데 참 좋다 이책.)

 오늘 저녁은 햄버거를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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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2-01-10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햄버거로 밥이 됩니까, 헤이마님! ㅜㅜ

heima 2012-01-10 17:58   좋아요 0 | URL
(이미지 관리를 위해 비밀에 붙이려 했는데) 햄버거에 곁들여 칠리치즈프라이를 2인분 먹을거랍니다 다락방님 ㅋ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 칠리치즈프라이가 왜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저는!

숲노래 2012-01-10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장만해서
즐겁게 읽으면
좋은 마음으로 솔솔 풀리리라 믿어요~

heima 2012-01-11 09:34   좋아요 0 | URL
네 된장님~ 즐겁게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