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은 책을 다 읽기 전에는 분명히 더이상 책을 사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작심 십 일이다... ㅠㅠ
업무관련 통화를 스트레스 받아가며 겨우 마치고, 양 볼이 시뻘개진 채로 씩씩거리는 상태에서...
.....알라딘에 들어오는게 아니었다.
그래도 요시모토 나라의 글과 그림을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겠지?
미셸 트루니에의 글과 (그리고 이 책은 사진이 정말 좋단다) 레이첼 커크스의 수다에 동참하고 나면 답답한 현실에서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이 보이겠지? (애쓴다...)
오늘은 여러모로 지름의 날이다. 이런 날은 머릿속에 입력된 카드번호를 잠깐동안 삭제하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열심히 모아놓은 적립금과 알사탕과 마일리지로, k가 읽고 싶어하는 이 책을 주문해주겠노라 큰소리 떵떵 쳤는데...
미안해요. 이건 다음에 주문해 줄게요. 언젠가 적립금과 알사탕과 마일리지가 또 모이면...
(그러려면 나는 또 얼만큼의 책을 구매해야 하는가!)
==> updated 2012-01-14
장화신은 고양이 눈을 하고선 '책 언제 줘요? +_+' 하는 k에게 열한번째거리 도서 에서 skt 멤버십을 반띵해서 주문해주었다. 독후감 써내라고 해야겠다..ㅎㅎ
이제 곧 퇴근! 오늘은 칼퇴근해서 조금 남은 난반사를 끝내야지! (아... 참 불편한데 참 좋다 이책.)
오늘 저녁은 햄버거를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