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매니저 부모가 시험 잘 보는 아이로 키운다
박지웅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시험 잘보는 아이로 키운다라는 제목이 좀 노골적이긴 하나, 책 내용은 학원으로 내모는 교육이 위험함을 알리는 것이다.

특히나 학원으로 내몰지 않고 아이를 키우겠다는 엄마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책이다.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닌 아이의 공부 매니저가 되어주라는 것이다.

지적 오만감을 가질 수 있게 키우라는 것과 책 말미에 있는 영어, 수학 공부법 정도가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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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문자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민경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용의자 X의 헌신><붉은 손가락> 등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이다.

책을 읽다보면 헬스장 묘사에서 헬스기구에 대한 부연 설명이 있다.  역시나 다시 한 번 확인해 보니 1987년에 쓰인 소설이다.

무려 20년 전에 쓰여진 추리소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꼭 한 번 찾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어떻튼 히가시노 게이고는 나와는 잘 안 맞는 듯하다.

그의 책은 항상 썩 재미있지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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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기욤 뮈소 지음, 윤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완전한 죽음>,<사랑하기 때문에>,<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그리고 <구해줘>까지 읽은 기욤 뮈소의 책 중 이 책이 가장 별로네요.

비슷한 형식의 이 작가의 책에 벌써 질린건지 아니면 이 책만 유난히 더 재미없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간이 나오면 꼭 사봐야지 했던 마음이 급격히 감소됩니다.

그래도 앞서 열거한 세 책은 정말 신나게 읽었습니다.

<구해줘>는 비추지만, 신나는 소설 읽기가 가능한 기욤 뮈소.  한 권은 읽어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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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릴리 프랭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딱 일본 서점 대상 성격에 부합하는 책이다. 잘 읽히고 감동이 있는...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이 제목만 같은 에쿠니 가오리의 <도쿄타워>를 읽고 얼마나 황당했던지...

많이 듣게 되는 "엄마 이야기"다.

진부하다면 진부할 수도 있지만 결국 책을 읽다 울게 되는 것은 일본 엄마든 한국 엄마든 세상 엄마는 다 같고, 우리에게는 누구나 엄마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엄마 이야기에 더 감동하게 되는 것은 나도 이제는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을 덮고 나서도 책 속의 죽은 엄마가 아닌 뿌요뿌요를 즐기는 작은 체구의 할머니 모습이 자꾸 떠오른다.

그리고 엄마에게 잘해야겠다는 착한 마음이 들게 하는 책.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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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하악 - 이외수의 생존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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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읽을 때는 절대 안 읽다가 나중에 읽게 되는 고집대로 이 책도 뒤늦게 읽었다.

아주 예전에 <그대에게 던지는...>이라는 저자의 산문집을 읽었는데, 솔직히 별로였기에 이 책이 그렇게 광고를 하고 선전을 해도 별 관심이 없었다.

빽빽한 글밥이 보기 싫은 날, 부담없이 들었는데 일단 목차보고 잠깐 놀랬다.

이외수님...인터넷 상의 용어를 쓰시다니...독특한 외모와 이력 탓이었을까 그는 컴퓨터와는, 더욱이 인터넷과는 친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보기좋게 한방 먹었다. 

한 번 읽어볼 만하다. 

전에는 이외수님 별로였는데 이 책을 계기로 조금 호감이 가게 되었다.

옛날에 별로였던 산문집도 다시 읽어볼까나, 이제는 다르게 읽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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