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원하는 밥, 조식
마쿠우치 히데오 지음, 김향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응, 아침 밥 잘 먹으라고 하고 지나치면 안 된다.

한자를 잘 보면 여기서의 조식은 조촐하고 거친 식사를 말한다.

자기 땅에서 나는 음식을 먹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그런 시각에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소박한 식단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칼로리 계산이나 영양 성분 비교가 부질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학교 급식의 문제점은 여기에서도 지적된다.

얇은 책자인데 깔끔하게 쓰여 있다.

소책자로 널리널리 읽혀야 할 읽을거리가 디자인하우스에서 하드커버의 고급책으로 둔갑했다.

이 점 너무 못마땅하다.  내용은 별 다섯 개인데, 출판사의 포장술이 마음에 안 들어 평점을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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