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없는 땅> 편집 일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최초의 1위 수상작이자 제4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작

거기에 제7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까지.

 

 

<전설 없는 땅> 원서 표지 

          

후타바샤 판                                                  고단샤 판

 

 온갖 상을 휩쓸어버린, 전설이 되어버린 작품 후나도 요이치의 <전설 없는 땅>!!
위 출판사 외에도 도쿠마문고, 하드커버까지 계산한다면 꽤 많이 재출간된 작품이다. 
1988년 출간 이후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완성된 일러스트

     

전설 없는 땅1                                           전설 없는 땅 2

 

 워낙 방대한 양에 (200매 원고지로 3000매가 넘음) 분권. 

두 가지로 작업해주신 일러스트 작가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_ㅠ

그림 보신 분들마다 모두들 사진 같다는 감탄을 하셨습니다. 


완성된 표지 이미지!! 추가

 

 



 



 

 

인간의 폭력과 차별로 얼룩진 허무한 역사의 뒤안길에 수많은 피와 눈물의 강이 가로지른다!

 남미의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의 국경지대. 그곳의 고갈된 유전지대에 묻힌 귀중한 미래자원 희토류의 독점 채굴권과 2000만 달러를 둘러싸고 사나이들의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이 벌어진다. 세상을 바꾸려는 혁명가부터, 글을 모르는 난민까지 제3세계에서 허덕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비정한 현실, 그리고 인륜을 무시한 채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한 나라의 암흑사를 단적으로 그려낸 『전설 없는 땅』.

이상향에 목숨을 내던진 인간의 광기와 정열, 그 새로운 피의 역사가 전설 없는 땅에 아로새겨진다!
198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제4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제7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 등 3관왕을 휩쓸며 작가 후나도 요이치를 일본 문단의 전설로 만든 책이 드디어 공개된다!

 

“풀 한 포기 나지 않아 전설조차 생기지 않은 땅,  소름이 돋을 만큼 묘한 슬픔이 느껴지는 그곳에 안타까운 전설이 묻혀 있다……”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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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2009-06-12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정리해서 올려야 할 건데, 난 너무 게으른가=_;
 
펫로스 반려동물의 죽음 -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리타 레이놀즈 지음, 조은경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09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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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내 아이 솔비

 

10년 넘게 같이 살아왔던 식구를 떠나보낸 후 이 책을 집어들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개'의 죽음에 대해서 너그럽지 못한 편이라, 스스로도 유별나지 않게 조심해야만 하는 나 자신이 조금 서글펐다. 그런데 그 슬픔은 나만의 것이 아니었다. 나와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 놀라웠다. 

살려보겠다고 했지만 끝까지 잡지 못한 나 자신의 죄책감에 아파했던 나는 저자가 보듬어주는 말 한마디에 고마웠으며, 또 아팠다. 

"동물들은 주인이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면 본인이 너무 아파 힘들지언정 참아낸다고. 그러니 그 아이들이 무지개다리 너머의 생활이 즐겁다는 것을 말해주면서 기쁜 얼굴로 보내줘야 한다고." 

하지만 난 그러지 못했다. 가지 말라고, 날 두고 떠나지 말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그래서 착한 내 아이는 아프면서도 그렇게 참았던 걸까. 그래서 내가 지켜보는 앞에서 힘겹게 무지개다리를 건넜던 걸까.  

숫기 없이 낯을 많이 가리는 주인을 닮아서 다른 개들을 멀리 했던 내 아이. 무지개다리 너머 낯선 이들만 가득한 곳에서 혼자서 쭈뼛쭈뼛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래도 내 아이 잘 지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시 나한테 와준다면, 언젠가 다시 너를 만날 수 있다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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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리딩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따스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빵집 이야기는 그 안에 아픔과 슬픔, 안타까움을 머금고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빵을 만드는 마법 제빵사. 비현실적으로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인간들을 위해 그들은 신비한 빵을 만들어낸다. 어딘가 숨어 있을 그들과 만나는 꿈,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래 작가는 편집자였다고 하던데, 같은 편집자임에도 보도자료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해서 쩔쩔매는 나와는 완전히 급이 다르다 =_=;; 향후 작가의 다른 작품을 기대한다.

 
 




  

 <연금술사> 

그래, 문학동네에 다녔으면서도 이제야 겨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라는 오명(?) 때문에 멀리했던 나는 그동안 이 책에 대해 나만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완전히 달랐다는 것을 느꼈다. 소설은 소설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깊이가 있는 책.
사람들은 이 책을 재밌어서(?) 혹은 이해하기 쉬워서(?) 구입했단 말인가!!!!!
대단하다 +_+;; 난 어렵던데;;

 

  

 




 

 <아시야 가의 전설> 

쓰하라 야스미의 기담. 이 작가의 작품을 이번 작품으로 처음 접했지만, 실은 담담 작품으로 그녀의 <붉은 수금>이 기다리고 있다. +_+;; 일본 특유의 귀신(?) 이야기를 교고쿠 나쓰히코의 작품이나 혹은 <샤바케> 등등으로 접하고 있었던 나에게 또다른 기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자극적이고 뜻하지 않는 곳에서 독자를 놀라게 하는 힘이 있다. 
 

 

 

 

 

<필 소 굿>   

드디어 이시영 작가님의 작품이 완결! +_+;;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작가님 중의 하나. 그분의 작품이 완결되었으니, 당장에 지름.

하지만 뭔가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나중이라도 번외 이야기가 나올 것 같고, 그러한 이야기를 작가님도 하였음. 역시 나에게 <필 소 굿>은 네버 엔딩 스토리이다. ㅎㅎ

 
 

 

 

<치키타★GUGU>

역시나 좋아하는 작가 토노. 이 작가님의 이 작품이 절판되어서 원서로라도 사리! 하면서 다짐했던 것이 엊그제였는데 늘 실천을 못 하다가 결국 재발간이 되었다. ㅎㅎ

아직은 1권이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중.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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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기시 유스케 

옙! 저는 귀지우개 사마의 오덕이 맞는 것 같슴미다 =_=;

 

 

 

 

 

잘 알지도 못하는 컴퓨터와 씨름하면서 결국 동영상을 따왔습니다. 

작년 봄즈음에 나왔던 첫 단편집 <도깨비불의 집> 출간 인터뷰 영상을

제가 일본웹 서핑하던 중 발견한 것입미다 ㅋㅋ

 

물론 가도가와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것이지만~

 

 

고슴도치는 귀지우개 사마의 오덕인 관계로 ㅋㅋ

동영상 올려놓습니다~

 

제가 아직은 실력이 부족한 관계로 인터뷰 번역은 올려놓지 못하지만,

기시 유스케 작가님의 달달한 목소리를 독자 여러분도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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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독서가이드!! 

 


  

 

  

 

 

기시 유스케의 <신세계에서> 1, 2 

 

기시 유스케 작가님이 직접 그리신 <신세계에서> 키워드 일러스트! 


 



 
저자 기시 유스케


<가미스 66초> 지도 


 

 http://shop.kodansha.jp/bc/books/topics/newworld/

 

요괴쥐의 모델 벌거숭이두더지쥐 

 



 



 



 

http://animalpicturesarchive.com/animal/printfree.cgi?file=Dic%2F%B9%FA%B0%C5%BC%FE%C0%CC%B5%CE%B4%F5%C1%F6%C1%E3.html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정보!

 

 
 

드보르자크 <신세계에서> 음반

(위 음반이 원서 <신세계에서>의 표지에 영향을 주었을 듯)

 http://item.rakuten.co.jp/book/3853306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신세계에서> 제1악장~제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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