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리딩 

 


 <위저드 베이커리>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따스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빵집 이야기는 그 안에 아픔과 슬픔, 안타까움을 머금고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빵을 만드는 마법 제빵사. 비현실적으로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는 인간들을 위해 그들은 신비한 빵을 만들어낸다. 어딘가 숨어 있을 그들과 만나는 꿈, '위저드 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있다.
원래 작가는 편집자였다고 하던데, 같은 편집자임에도 보도자료 하나 제대로 쓰지 못해서 쩔쩔매는 나와는 완전히 급이 다르다 =_=;; 향후 작가의 다른 작품을 기대한다.

 
 




  

 <연금술사> 

그래, 문학동네에 다녔으면서도 이제야 겨우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라는 오명(?) 때문에 멀리했던 나는 그동안 이 책에 대해 나만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완전히 달랐다는 것을 느꼈다. 소설은 소설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심오한 깊이가 있는 책.
사람들은 이 책을 재밌어서(?) 혹은 이해하기 쉬워서(?) 구입했단 말인가!!!!!
대단하다 +_+;; 난 어렵던데;;

 

  

 




 

 <아시야 가의 전설> 

쓰하라 야스미의 기담. 이 작가의 작품을 이번 작품으로 처음 접했지만, 실은 담담 작품으로 그녀의 <붉은 수금>이 기다리고 있다. +_+;; 일본 특유의 귀신(?) 이야기를 교고쿠 나쓰히코의 작품이나 혹은 <샤바케> 등등으로 접하고 있었던 나에게 또다른 기담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렬하지는 않지만 자극적이고 뜻하지 않는 곳에서 독자를 놀라게 하는 힘이 있다. 
 

 

 

 

 

<필 소 굿>   

드디어 이시영 작가님의 작품이 완결! +_+;;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 작가님 중의 하나. 그분의 작품이 완결되었으니, 당장에 지름.

하지만 뭔가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나중이라도 번외 이야기가 나올 것 같고, 그러한 이야기를 작가님도 하였음. 역시 나에게 <필 소 굿>은 네버 엔딩 스토리이다. ㅎㅎ

 
 

 

 

<치키타★GUGU>

역시나 좋아하는 작가 토노. 이 작가님의 이 작품이 절판되어서 원서로라도 사리! 하면서 다짐했던 것이 엊그제였는데 늘 실천을 못 하다가 결국 재발간이 되었다. ㅎㅎ

아직은 1권이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중.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많이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