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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 부자들이 말해주지 않는 66가지 돈의 진실
박성현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How does rich man's time
made money
박성현 지음
다산북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박성현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플릿 인베스트 대표이자 100억 대 자산가. 방배동의 한 만화방의 보일러실을 개조한 1평짜리 월세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보증금 500만 원, 월세 25만 원짜리 옥탑방이 신혼집이었다.
대기업에서 18년간 ‘월급 노예’ 생활을 했고, 18년간 ‘주식 호구’로 돈을 잃었다. 더는 잃을 수 없어 ‘절대 잃지 않는 투자법’을 찾고자 모든 종류의 투자서를 섭렵한 후에 원금을 지키면서 돈 버는 방법을 깨우쳤다.
경제, 금융 공부를 꾸준히 하며 자신만의 '스플릿 투자법' 즉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투자 방식을 완성했고 이를 통해 큰돈을 벌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나니 과거의 자신처럼 주식 투자로 돈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이 눈에 밟혔다.
그래서 자신의 투자법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자동매매 프로그램인 ‘매직 스플릿’을 개발했다.
현재는 글도 쓰고 투자도 하면서 네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는 그는 곧 성인이 될 자신의 아이들과 이제 막 냉혹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미션을 부여받은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고, 그 돈은 어떻게 다시 시간으로 돌아와 삶을 여유롭게 만드는지 설명한 이 책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은 책으로는 『아빠의 첫 돈 공부』,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세븐 스플릿』,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투자의 신』, 『태토의 부자 되는 시간』, 『태토가 만난 주식 부자들』, 『버핏 클럽 issue 2』(공저) 등이 있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시간이 돈보다 귀하다." 이 말은 부자에게나 통용되는 말이다. 즉, 진짜 부자들이 말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한 답이 아닐까 한다.
우리는 신이 주신 가장 공평한 선물이 '시간'이라고 한다. 부자에게나 부자가 아닌 나에게도 시간은 동일하다.
이렇게 값진 시간으로 돈이 굴러들어 오게 하는 마법을 공부도 하지 않고, 전혀 나 몰라라 하면서 오로지 '노동'으로만 채우려 하다 보니 정말 많은 고통과 밑빠진 독을 가슴에 품고 사는 것과 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다.
저자는 빚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우리랑 다름없는 그런 불행했던 '흙 수저'이다. 하지만 이런 수저가 반짝반짝 광을 내는 '금수저'가 되어 있다.
"어떻게?" 월급 노동의 대가로 18년을 보냈고, 밤낮이 없는 삶을 살았기에 경험 만렙을 충족했고 무작정 시작한 투자도 실패를 해보고 더 나은 삶을 기대했지만 어디 그리 만만한 게 인생인가 쓰디쓴 사과를 단숨에 먹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는 것은 일찍이 깨닫고 밑거름이 훌륭한 사과밭으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사과밭이 되려면 훌륭한 밑거름이 있어야 하기에 '재테크 서적'을 독파하면서 절대 잃지 않는 투자법을 찾았다. 돈이 되지 않는 시간에 돈을 잃지 않는 법을 배우는 가장 마중물이 되는 노하우를 배웠다고 한다.
이제는 대충 아끼고, 대충 모으고, 대충 노력해서 이룰 수 있는 게 없는 시대이니 만큼 돈에 관한 책을 읽고, 강의도 듣고, 돈 버는 방법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미친 듯' 하라고 한다. '돈에 미쳤다'라는 말을 들어 본다면 이미 '시간이 돈이 되는' 경험을 체득했을 것이다.
"돈에 '미쳐야 '경제적 자유에 '미칠 수' 있습니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공부든 운동이든 모든 예능의 천재들은 거의 다 '미쳤다' 즉, 열정을 받쳤다. 그러기에 성공했고, 돈이라는 것은 자연스레 따라왔고, 모든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저자의 돈에 대한 열정 즉, '미친 열정'을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를 통해 좀 더 친근하게 '돈'에 접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언제가 택시를 탔는데 가사님께서 인생 얘기를 하시면서 은퇴 후에 심심해서 운전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평일에만 하신다고 하셔서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어른처럼 느껴졌던 적이 있는데 사실은 돈이 필요해서 일을 시작하셨을 거란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다. 나이도 많고, 몸도 그리 건강해 보이지 않고, 운전이라는 힘든 일을 하루 종일 하셔야 하는데..... 하면서 안타까움이 묻어 나온다.
만약 택시 기사님이 건물주이거나 돈이 더 많았다면 정말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셨을 거라는 생각이 더 스치듯 지나간다. 이렇듯 인생에서 돈이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돈이 많으면 돈이 문제가 생길 일이 없을 거라는 저자의 생각은 인생에서 진정한 교훈이 된다.
우리는 모든 결정을 할 때 '돈'과 '효율'을 따지면서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시간을 투자해서 돈을 벌거나 몸을 써서 돈을 벌거나 하면서 '더 생산적이고, 덜 생산적인' 것에 대해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순간들이 늘 도처에 깔려있다. 하지만 이런 좋은 경험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기에 읽고,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것들이 돈 버는 습관이 되기에 직접 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일을 하거나 투자를 하거나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같은 시간에 일을 하면서 대충 하는 사람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월급은 똑같다. 그래서 대충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같을 것이다.
투자도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더 수익률이 좋지 않은 경우는 주변에서 늘 보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대충 인생이 아니라 정말 경험이 쌓이고 투자 실력도 늘면서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물론 운도 있어야 한다. '운'은 열심히 하고 준비되어 있는 사람에게 오는 성공의 열쇠라고 생각한다. 투자하는 노동력에도 열정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돈을 벌게 하는 수익 구조를 온전히 체득한다면 분명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투자를 하면서 한 번에 목표 달성이 힘들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어찌 첫술에 배가 부르랴! 돈과 시간을 들여야 원하는 목표에 갈 수 있다. 투자는 돈을 버는 것이다. 목표 대상을 '전체'가 아닌 '일부'로 보고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복구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낙숫물이 시간을 무기로 바위를 뚫어내듯 적은 돈으로도 큰돈을 벌 수 있음을 경험해 보면, 큰돈으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도 무리하게 자금을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을 한다. 더 많이 벌려고 과도한 자금을 투자하면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투자의 실력과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투자를 농사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씨가 많다고 해서 농사가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농부의 재배 기술과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좀 더 깊이 책 속을 들여다보면 저자가 했던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정말 일기장을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 술술 읽히는 기술도 저자의 특별한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한다.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인간에게 시기와 질투는 본성이다. 특히나 성공한 사람에게 느끼는 질투심은 감정을 억누르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라, 분명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은 인지상정이 아닐까 한다.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는다면 더 성공하는데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한다. 성공한 사람에게 느끼는 시기와 질투를 부정적인 에너지로 소모하지 말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활용하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공부하고 배우면서 채워나가라고 알려준다.
"성공한 사람들을 시기하고 질투하세요.
그다음에는 배우세요."
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박성현 지음/다산북스
저자는 가난했기에 꿈을 꾸었고, 성공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말해준다. "당신에게 불가능한 일, 넘으면 안 되는 선은 없다고." 그러니 돈을 위한 공부를《부자의 시간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를 통해 천천히 배워보는 즐거운 경험을 독자분들이 누려봤으면 한다.

아이비 덩굴이 푸르게 자란 모습/ happyreader 사진
아이비(ivy) 잎이 무성하게 자라 주변을 감싸면서 멋진 건물의 외벽을 장식했는데, 투자랑 느낌이 비슷해 찍어보았다. 아이비(ivy)는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르거나 땅을 기는 늘 푸른 덩굴나무이다. 바로 이점이다. 식물이지만 같은 종끼리 협동하는 특이한 종으로 벽을 타고 오르기 위해 서로 줄기를 공유하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며 의지한다.
부자가 되는 길도 아이비 덩굴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진 성벽을 둘러싼 모습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인고의 시간을 견뎌냈을까 하면 비단 '투자'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