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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라이팅 - 메타인지를 키우는 글쓰기
알파(최지훈)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Winner Writing
위너라이팅
알파 최지훈 지음
바른북스

위너라이팅/ 알파 최지훈 지음/바른북스
메타인지란, 자신의 인지과정에 대해 생각하여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는 것과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하며 자신의 학습과정을 조절할 줄 아는 지능과 관련된 인식( 사전 참조)
《메타인지를 키우는 글쓰기-위너라이팅》에서 메타인지 글쓰기는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자각하면서 노력을 해가는 과정을 통해 글쓰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렇듯 글쓰기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는 쉬운 과정이 아니다. 특히나 AI 시대에 글을 쓰는 능력은 소멸이 될 것 같지만 인터넷의 보급으로 우리는 더 많은 글을 쓰고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글을 접하고 있다.
많은 글을 읽다 보면 술술 잘 읽히는 글과 이해가 되지 않는 글들도 볼 수 있다. 글을 잘 쓰려면 자신이 먼저 이해를 하고 남을 설득하는 글을 써야 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글쓰기가 어렵다고 했다. 그는 글쓰기를 피를 토하는 과정이라 했다."
글쓰기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가장 잘 표현한 '피를 토하는 과정'에 담긴 의미는 가장 아픈 순간에 나올 수 있는 몸의 신호이다. 그만큼 어려움을 동반하기에 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했다.
어렵지만 평생에 걸쳐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단연코 '글쓰기'가 아닐까 한다.
이런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위너라이팅》과 함께 도전해 보길 권해본다.

위너라이팅/ 알파 최지훈 지음/바른북스
알파
최지훈
저자는 매일 읽고 쓰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글을 쓰면서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만났다. 《위너노트》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책을 집필했다. 이번에 출간하는 《위너라이팅》에는 심화 글쓰기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성장을 경험했다. 《위너라이팅》이 글을 쓰는 사람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고 있다. 저자는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면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위너라이팅/ 알파 최지훈 지음/바른북스
글을 쓰는 가장 첫 번째는 일상을 기록해 보는 습관이라고 한다. 매일을 기록하는 연습에는 일기가 있다. 저자는 일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매일 글을 쓰는 삶을 살면서 글쓰기의 필요성을 깊이 느꼈다고 한다.
나 역시도 일상을 기록하는 일기를 꾸준히 써왔고,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는 시간으로 아기의 상태와 먹는 것까지도 기록해왔던 날들도 있었다.
아기를 만나는 기쁨을 기록으로 남기고, 가계부도 작성하며 일상을 남겼고, 독서를 통해 기억하고 싶은 구절을 필사하고, 나만의 감동을 글로 남겼던 시간들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다.
손으로 펜을 들고 하나하나 써 내려갔던 그날들을 잊지 못하고 다시 읽어도 행복하다. 아이들도 한글을 일찍 알았기에 일기로 남겼던 소중한 일기장과 책을 쓴다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많은 것들을 기록했던 무지 노트와 스케치북은 지금도 아끼는 보물들이 되었다.
저자가 말했듯이 내가 쓸 수 있는 글을 작성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했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내가 아는 분야, 내가 정말 즐거워하는 분야를 알고 써 내려 가는 글쓰기가 시작이라고 말해준다.

위너라이팅/ 알파 최지훈 지음/바른북스
글을 써야 하는데 집중이 되질 않아서 한 줄 쓰고 포기하거나 아예 글쓰기를 멈추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저자는 한 가지 일을 지구력 있게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기술이라고 한다.
글쓰기에 몰입을 하려면 조금씩 매일 쓰는 습관이 중요하고, 휴식이 필요할 땐 여행도 해보라고 한다.
이런 시간들이 글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그런 시간들이 모이면 실력이 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책을 읽다가 글이 술술 읽히지 않거나, 글 쓰는 시간이 힘들어지면 산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걷다 보면 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글쓰기 주제가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고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몰입하려면 독서와 글을 쓰는 행위가 늘 같이 이루어져야 하기에 그만큼 신체의 생산적인 야외 활동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글 쓰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생각은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않고,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책을 많은 읽은 사람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갈증을 느낀다. 바로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과 같이 겸손이 자연스레 묻어 나오기 때문이다. 얕은 지식으로 자랑을 하는 게 아니라 더 깊이 알아야 하는 현명한 지식인의 자세가 몸에 배어있어서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도 독서의 인풋이 안된 상태에서 쓰려면 분명 부족한 부분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제대로 된 아웃풋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글을 잘 쓰려면 외롭지만 혼자서 가야 하기에 힘들어도 꾸준함을 잃지 않고 매일 읽고 쓰면 분명 멋진 글이 탄생할 거라 한다.
저자의 글쓰기의 방대한 노력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진솔하게 담아냈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읽어보고 따라서 한다면 분명 언젠가 작가로 만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위너라이팅Winner Writing》을 통해 글쓰기에 새로운 지각을 가지고 매일 지치지 않게 최선을 다한다면 봄날의 앙상한 가지에서 형형색색의 꽃들로 만개한 꽃밭이 글로 채워졌다면 작가로의 길이 꽃길이 될 것이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