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 30살, 월세 그만 살고 집부터 사기로 했다
케이치 지음 / 북스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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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케이치

Booksgo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케이치/Booksgo



평범한 30대 월급쟁이. 20대 후반이었던 사회초년생 시절에 3천만 원으로 아파트 투자를 시작하였다.

지방 갭투자, 전세 레버리지, 매매 ·전세지수 분석 등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부동산의 본질과 타이밍을 스스로 깨우쳤다.

서울의 25개 구를 비롯하여 경기도와 지방까지,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모으고 시간을 쪼개 주말마다 임장을 다녔다. 발로 뛰며 경험한 현실적인 투자 사례를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서 공유하면서 수많은 부린이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2030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내가 겪은 시행착오를 당신은 줄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집 마련을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에게 조언을 건네고 있다.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케이치/Booksgo





직장 생활의 딜레마이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미래가 보이는 사람이다. 즉, 부자가 될 상이다. 바로 케이치 저자님이다!

20대라는 나이에 미래를 고민하고, 책을 읽고, 실행을 하면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었기에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으로 이시간에도 '돈'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케이치가 읽은 부동산 북탑


저자는 이미 부동산에 관하여는 '남아수독오거서'를 실행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노력했을까 그 시간들이 지금의 부와 성공으로 연결되는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다.

반가운 책들이 보여지니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내가 이미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저자님이 몸소 보여주고 계시다.

하지만 책을 읽는다고 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지는 못한다. 다만, 의지 만큼은 하늘을 찌른다. 저자도 고백했다. 모든 책의 내용을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면 이유는 뭘까?

·종잣돈이 부족하다. 돈이 없어서 실행을 할 수 가 없다.

·부동산에 대해 무지하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부동산 공부를 방해하는 연애, 여행, 술자리의 유혹이 많다.

변명은 많다. 하지만 20대의 저자는 위의 3가지를 극복하고 부자가 되는 여정을 선택했다고 한다.

저자가 시행착오을 해봤기에 이제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 분들이 도움을 받고 확신을 가지고 실행해 보기를 한다면 자기명의 집을 가지는 시간이 가까워짐을 알게 될 것이다.

비단, 자기 집뿐만아니라 삶이 더 나아지는 기가막힌 현실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케이치/Booksgo


부동산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는 월급쟁이 직장인 할 수 있는 큰 이점이 많아서 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렇다. 다양한 투자로 시간을 할애하는 분들을 보면 24시간이 모자르게 일을 한다. 아니 돈만큼이나 시간이 촉박하다. 대표적인 주식과 코인 투자,쇼핑몰, 온라인 사업이 그렇다.

하지만, 부동산은 연단위로 한다. 최소2년, 길게는 4년이다. 그러기에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이기도 하다. 그리고 직장 생활에서 얻는 신용은 은행을 더 친숙하게 만들어 준다. 직장인의 이점이자 강점이다.

저자도 부동산에 모든 노력을 쏟기 위해 평일과 주말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했는지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 을 읽어만 봐도 감탄이 절로나온다.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케이치/Booksgo


저자가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에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아낌없이 내어주고 있다. 거기다 부동산PLUS는 한번에 이해하기 쉽도록 요약정리를 해주셨는데, 읽기를 반복하고 노트에 써보면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체크리스트는 격언처럼 마음에 새기면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장 부동산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알져주는 마음 가짐

2장 부동산 투자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투자금 마련

3장 임장의 모든 것-일단 발로 뛰고, 부동산을 방문하는 방법을 즐겁게 알려줌

4장 실패하지 않는 투자법- 입지를 읽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5장 선배 월급쟁이 투자자가 겪은 시행착오- 선배가 길을 닦고 안내하고 있다.

6장 투자 금액별 액션 플랜- 현재 가능한 자금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방법

부록 필수 부동산 앱 사용법-부동산 앱을 알아야 투자를 할 수 있다

각 장마다 친절하게 부동산 PLUS부동산 체크리스트는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케이치/Booksgo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 을 읽으며 내가 20대로 돌아간다면 똑같이 다시 할거라는 믿음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내가 가장 많이 했고, 해봤고, 시행착오가 아니라 큰 시련도 겪으며 다시 일어서기를 하는 기로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게 여전히 '부동산 투자'이다. 지금도 매일 주변 시세를 파악하고 앱으로 오는 알람으로 내가 찾는 매물들을 확인하고 있다.

다양한 경험을 해봤기에 저자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저자가 책속에 녹여놓은 경험들이 나와 겹치는 것들이 많아서 더 놀랐고, 그래도 모르는 것들이 있었기에 더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임장'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준 부분은 반드시 체크해야하고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하는 상담 역할극은 정말 내가 전화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해 준 것 같아서 흥미로우면서, 매번 부족함이 많았던 나에게 큰 배움이 되었다.

각 장마다 줄긋고 부연 설명을 적어가며 얼마나 열심히 읽었는지, 저자와 대화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이렇게 부동산 투자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다니, 당장 『부를 쌓아가는 완벽한 부동산 습관 』 책을 들고 읽기를 반복해보라고 추천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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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 누구나 쓰게 되는 강원국의 글쓰기 비법
강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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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

위즈덤하우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강원국 지음

누군가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어릴 때는 물론이고 학교를 거쳐 회사에 다니는 내내 남의 말을 잘 들었다. 눈치로 살았다. 그 덕에 김우중 회장,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1988년부터 그분들의 말의 준비하는 연설문을 썼다. 남의 '생각'을 듣고,'말'의 형태로'쓰는 일을 하는 비서였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쓴다. 말하기를 연습하는 글쓰기가 즐겁고, 또 말하는 것이 즐거워 글을 쓰고 선순환의 삶,' 강원국'다운 삶을 산다. 그래서 이 책은 자기 말과 글을 쓰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인 동시에, 한 투명 인간이 존재감을 찾아가는 편력의 기록이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말하듯이 쓸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글쓰기가 되지 않을까? 어려운 질문이다. 말을 잘하는데, 쓰는 게 고통스러운 일이 되는 사람도 많다.

학창 시절부터 듣고, 쓰기를 가장 많이 했고 평생 글쓰기가 삶이 된 강원국 작가님의 『나는 말하듯이 쓴다 』는 많이 말해 보고 많이 써봐야 한다고 한다.


마음을 다해 말하고, 말한 것을 글로 써보고, 또 말하기 위해 글을 써보는 즐거워지는 선순환의 삶이야말로 말과 글이 동행하는 글 잘 쓰는 비결이라고 한다.

저자는 가장 사랑하는 이가 이렇게 말하고 썼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쓰면서 영원한 독자인 아내를 생각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고, 좋은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마음이 글쓰기에 담기면 잘 쓰는 글이 될 거라 확신한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는 질문을 주저하기에 더욱이 그렇다고 한다. 글을 잘 쓰려면 묻고 답하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런 힘듦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신다. 모든 글쓰기는 질문에서 시작하기에 독자의 입장에서 궁금함을 끌어내야 하는 하는 과정이 시작이라고 한다. 각 부제목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위한 여정이 『나는 말하듯이 쓴다 』안에 심혈을 기울여 녹여내셨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읽어보고 따라 해보는 배움이 시간이 필요하다.


말하고 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듣고 읽은 것으로 생각을 해보고 글을 쓰면 된다. 말하고 쓰는 것은 나를 보여주고 내가 스스로 해야만 즐거운 것이 된다. 남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내가 독자를 위한 글쓰기의 주인공이 돼보는 시간을 강원국 저자님처럼 해보면 글쓰기가 일취월장할 것이다.



말을 잘하고 싶은 사람,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 모두 하나같이 어렵기에 강원국 작가님께 묻는다.

우리는 말과 글을 따로 두고 생각하는 일상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말과 글을 따로 두지 말고 말하듯 쓰려면 말을 많이 해봐야 한다고 한다.

즉, 말에 도전하지 않는 사람을 잘 쓸 수 없다. 말과 글이 혼연일체가 되는 순간을 경험하기 위한 필독서 『나는 말하듯이 쓴다 』를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위즈덤하우스



『나는 말하듯이 쓴다 』 책을 받아든 순간부터 고급 진 질감의 블루 컬러의 책표지에 반하고, 강원국 작가님의 책이라니 하면서 감탄을 연발하면서 펜을 놓지 못하고 읽기를 반복했다.

글쓰기라면 단연코 1등인 강원국 작가님의 글쓰기 노하우가 경험을 통해 즐거움으로 되는 시간을 아낌없이 책 속에 녹여주셨다. 작가님이 알려주시는 방법을 그대로 습득한다면 글쓰기가 일상의 숨쉬기처럼 너무나 당연하게 쓰게 되고 말하게 될 것이다.




1. 질문하기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결정적 질문을 찾는다.

2. 관찰하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글감'이 된다.

3. 공감하기

독자를 이해시키려면

자신이 먼저 이해해야 한다.

4. 한 분야에 푹 빠지기

관심 분야에 푹 빠져 공부하면 '통찰력'이 찾아온다.

5. 비판적으로 사고하기

남의 말에 휩쓸리지 않고, 소신 있게 본인의 글을 쓸 수 있다

6. 감정 표현하기

문자로 자기감정을 펼치는 연습으로 자기와 마주할 수 있다.

7. 상상하기

상상은 내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기에 무궁한 글감이 된다.

강원국 저자님이 알려주시는 글쓰기 준비운동을 늘 빼놓지 않고 반복한다면 분명 글쓰기 실력이 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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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문장 필사 100 - 생각을 깊게 삶을 단단하게 마음을 다해 쓰는 글씨, 나만의 필사책
김지수 엮음 / 마음시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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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깊게

삶을 단단하게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엮고 옮긴이 김지수

어릴 적부터 고전에 깊이 매료되어 그 시대를 초월한 지혜와 아름다움을 탐구해 왔습니다. 고전 중에서도 아름다운 문장이 담긴 문학 작품이 전하는 불변의 가치를 현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많은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고전 문학 속 문장 100개를 가려 뽑아, 필사를 통해 그 감동을 직접 느끼고 사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이 오랫동안 사랑받고 읽히고 있다는 것은 고전 명 문장 속에 인간의 희로애락과 삶의 진실이 녹아 있어

그 메시지를 통해 삶의 큰 위안이 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오래전에 쓰였지만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시점에서 고민이나 삶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고, 지금 내가 겪는 문제들을 반추하며 돌아보게 한다.

고전 문학은 사람을 참 겸손하게 하는 마음가짐을 주는 것 같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한 문장 한 문장 가슴 깊이 새기며 읽어 나가면 지금 상황이 "그때도 있었구나!" 하면서 "사람 사는 모습 다 비슷하구나!" 하면서 큰 위로와 통찰을 하게 된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고전 명 문장 필사 100』을 정성 들여 만든 디자인이 현대의 재해석으로 필사를 즐기는 시간을 친숙하게 다가가게 했다.

사철 제본 형태로 실을 엮어서 책을 만드는 방식은 고전을 읽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책이 잘 펴져서 필사하기에 좋은 것은 큰 이점이 되기도 한다. 일거양득의 명 문장 필사가 주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있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 명문장 필사 100』 비닐 커버가 벗겨지지 않은 그 자체로의 책이 주는 감동의 순간도 기억하고 싶었다. 고전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겉표지는 눈의 피로감을 풀어주면서 생각의 덩굴을 끊임없이 이어 주는 것 같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 명문장 필사 100』 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전 100개의 글에서 명문장을 엄선해 다섯 개로 구성했다.



사람들의 삶은 모두 다르다. 어떤 삶을 살던 한 번씩은 마주하는 경험들이 고전을 통해서 빠르게 해소되고, 더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기에 필사하면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매일 새벽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 『고전 명문장 필사 100』 읽으며 필사하는 온전한 나의 시간은 책이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필사를 하고 남은 여백에 일기를 쓰며 나의 삶을 도약하기 위한 약속을 하기도 한다. 명문장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고전이 전하는 메시지가 나에게 전해지면서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삶을 감사하게 여기게 된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 명문장 필사 100 』을 펼쳐보니 내가 읽어보지 못한, 읽었어도 기억을 못 하는 책들이 가득하기도 했다.

필사를 하기 전에 다시 한번 펼쳐 읽어 보고 싶은 책들은 잘 보이게 표시도 해놨다. 제목만 읽어도 얼마나 훌륭한 고전 명작인지 알 수가 있다. 고전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찬란하게 들려주고 있다.



고전을 읽으며 내면이 더 단단해지면서 삶의 풍파에도 맞서 나설 수 있는 지혜와 힘은 명문장이 주는 강력한 울림이라고 생각한다.


고전 명 문장 필사 100/ 편역 김지수/ 마음 시선


『고전 명문장 필사 100 』 안에 숨어 있는 보물인 <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팥빵의 앙꼬' 같은 달콤함을 안겨주었다. 고전을 읽었지만 흐려진 나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주었고, 다시 읽고 싶은 감흥을 선사해 주었다.



고전과 연관 지어 '새겨 넣기를 반복했다.'를 생각해 봤다. 기억에서 사라지는 문장을 끊임없이 새겨가면서 고전의 깊이를 이해하고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주는 것이기에 꾸준히 반복하면서 필사하면 삶의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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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전주 - 전주의 멋과 맛과 책을 찾아 걷다 언제라도 여행 시리즈 1
권진희 지음 / 푸른향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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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글·그림 권진희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설계사무실에 취직하며 전공을 살릴 뻔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퇴사 후 다녀온 세계여행 덕분에 작업실에서 글을 쓰고 동네 책방에서 글쓰기 수업을 하며 전공과 전혀 상관없이 살고 있습니다. 호시탐탐 두 번째 세계여행 기회를 노리는 중이며, '읽고 쓰는 사람'이 되려고 일단 뭐라도 매일 읽고 씁니다.

전주에서 살면 무슨 재미냐는 말에 맛집과 책방 이름으로 랩을 하고, 지하철이 없으면 뭘 타고 다니냐는 말에 한옥마을에서 비빔밥을 타서 전북대에서 콩나물국밥으로 환승한다고 농담합니다. 책 『찰랑이는 마음은 그냥 거기에 두기로 했다 』 『단, 하루의 밤』을 썼습니다.



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내가 가보지 못한 도시에 대한 갈망이 늘 있었기에 『언제라도 전주 』를 통해 여행하는 시간은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나고 자란 고향에 대해 잘 아는 저자는 좋아하는 공간과 역사를 자랑하는 공간이 주는 기쁨을 정확히 알고 있기에 『언제라도 전주 』를 통해 독자의 눈높이를 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

전주에서 주최하는 '3대 북 페어'를 통해 알짜배기 여행의 시간을 선물하는 <5월 국제 그림책 도서전>,<7월 책쾌-독립출판 >,<10월 독서 대전>들은 시민들의 시민을 위한 행사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기도 한다.





20대에 만난 친구는 전주가 고향이고 전라도는 음식이 정말 다양하고 맛있다고 했고, 전주 국제영화제에 대해서 소개했던 기억이 아롱아롱 떠올랐다. 그리고 살면서 타 지역을 갈 때 스쳐갔던 기억만 있고, 머물렀던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낯설게만 느껴지는 '전주'는 소중한 친구를 기억하게 해주는 추억의 도시가 되었다.

역시나 『언제라도 전주 』는 '맛과 멋의 도시 전주'에 대해 여행길의 허기를 달래줄 풍성한 먹거리로 든든함을 선사하면서, 저자가 가장 좋아하는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서점들도 아낌없이 찾아주셨다.


『언제라도 전주 』를 읽으며 역사의 시간을 품은 전주에서의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자연을 눈 속에 담고, 전주를 알리는 주전부리를 통해 공복을 채우고, 책을 읽으러 책방 여행을 떠나는 발밑이 얼마나 설레는지 나는 지금 『언제라도 전주 』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되고 있다.



JEONJU MAP 전주 여행 코스

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언제라도 전주 』를 여행하기 앞서 일단 갈 곳을 정해야 하는데, 저자가 친절하게 손으로 정성 들여 그려 준 지도는 그야말로 보물지도 같았다. 손끝의 감각을 이용해 길을 따라가면 전주 여행의 묘미를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주역을 기점으로 버스를 타고 가면서 들러갈 수 있는 여행 코스는 맛집, 관광지, 책방에 카페까지 다채로운 여행길을 안내한다.



전주에서 만나는 여행의 발견


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언제라도 전주 』에서 저자가 소개하고픈 '전주' 여행의 즐거움은 '느림'이라고 생각한다. 역사 속에 감춰진 멋을 한껏 누려보고, 책으로 자신을 성장시킨 중고 서점의 매력과 다채로운 책방의 끌림이 여행의 휴식으로 선물처럼 다가왔다. 휴게소를 지나오며 먹었던 전주의 명물 풍년제과 초코파이부터 국수를 주문하면 배 터지게 나오는 후식의 감동을 뒤로하고 또다시 추천받은 카페를 향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어색하지만 활기찬 대화와 책을 펼쳐 읽는 순간이 여행의 본질이 아닐까 하는 기쁨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았다.



『언제라도 전주』책 속의 보물 필사 여행


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언제라도 전주 』책이 나에게 온 날을 잊지 못한다. 손안에 들어오는 소중한 일기장을 만난 것처럼 푸른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표지는 눈이 호강하며, 손으로 느끼는 감촉은 얼른 펜을 들어 기록을 해야 하는 쓰기 중독자를 자청했다.

아무리 무딘 펜을 들어도 절대 번지지 않고, 써질 촉감의 재질이 책을 읽고 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반가운 문장이 나오면 손으로 기억을 남기기 위해 오감을 활용해 써본다.

3월 중순이면 만날 수 있는 전주천의 낭창한 버드나무가 승무 춤을 추며 여행자를 반긴다고 한다.



여행의 묘취는 단연코 모르기에 더 알고 싶고, 그러기에 겸손함이 묻어 나와 상상만으로도 만족을 하게 된다. 아직 전주 여행을 해보지 않았기에 『언제라도 전주 』를 통해 만나는 여정이 나에게는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겨주었다.



전주 여행지에서 만나는 북 카페

언제라도 전주/글·그림 권진희/푸른향기


『언제라도 전주 』에서 저자는 읽고, 쓰고 것을 가장 좋아하기에 늘 오며 가며 들르는 북 카페를 소개했는데, 10년이 넘도록 small talk 정도로 인사만 하고 추천 책 정도의 소통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적당한 무관심이 좋고, 무심한 책장의 의외성이 좋아서 평소라면 읽지 않을 책들을 건네며 설레는 마음을 애정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해 주고 싶었다고 한다.

오래된 친구를 새 친구에게 소개해 주는 마음으로 전주의 이곳저곳을 마주하며 학창 시절과 성인 되어 만난 도시들의 이야기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친구들에게 충분히 전주의 보석을 발견하는 것처럼 추억을 선물했다.

세상에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는 것들이 많으니, 『언제라도 전주 』책 속에서 전주 여행지의 마법 속으로 빠져보는 시간을 선물받았다.



happyreader의 추천


『언제라도 전주 』를 통해 아직 가보지 못한 도시를 이렇게 친근하게 만날 수 있어 행복했고, 술술 읽히는 전주 여행 에세이의 즐거움을 많은 독자분들이 같이 나누며 책을 통해 더 소통할 수 있는 천천히 느림의 미학을 품은 '전주 여행'의 색다른 여정을 푸른 향기를 머금고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푸른 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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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 세네카 인생 학교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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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알베르트 키츨러

Albert Kitzler

독일의 철학자·변호사·영화 제작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 자격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하고 프라이부르크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영화 예술에 열망을 느끼고 이후 12년간 영화 제작의 세계에 몰두했다. 그가 제작한 20여 편의 영화는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성과를 이룰수록 내면은 공허해졌다.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목적 없는 욕망에 삶이 소진되어 가던 2000년, 마흔다섯 살의 키츨러는 다시 한번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철학의 길에 들어선다.

키츨러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내면의 균형과 마음의 평화'임을 강조한다. 그런 그가 세상과 타인, 자기 자신으로부터 상처받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권하는 옛 현인이 있다.

바로 세네카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세네카의 인생 학교

"인생을 배우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라는 세네카의 가르침이 인생이 쓴맛과 단맛을 보았기에 눈부신 삶의 지혜를 지닌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도 받고 고단함이 연속이다. 그래서 더욱 안정되고 고요한 상태를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동경한다.

이런 마음이 생길 때 나에게 온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가 전해주는 달콤한 지혜를

4개의 부제목에 수업 내용을 알려주고, 소제목으로 필요한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학교 ▶ 철학, 지혜를 향한 사랑

첫 번째 수업 ▶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과 운명

두 번째 수업 ▶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

세 번째 수업 ▶ 나를 결핍되게 만드는 사람과의 관계

각자의 필요한 부분을 먼저 발췌해서 읽어보고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의 '실천'을 강조한 실천 철학을 통해 세네카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처음 배움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세네카는 훈련과 습관을 통해 원하는 사고 습관과 행동 습관을 자연스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독서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자신만의 것으로 새롭게 쓰면서 단순히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습관적, 신체적 변화를 겪으며 지속 가능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마무리 단계에서는 가르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고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가장 나에게 맞는 수업이었던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자신에게

"이것이 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던 사실을 인식하라고 한다.

삶에서 늘 불안함과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이 많기에 이런 감정들에 휩싸여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나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소중한 지혜들이었다.

분명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함과 바람, 갈망을 간구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려 하지만, 정작 내면의 대화는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실수투성이인 내 모습이 몹시 안타까웠기에 더욱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자기 돌봄은 자신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자신과의 대화를 재시작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자기 돌봄을 통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일상을 정돈하고 치유하면 더 안정적인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가슴 깊이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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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에서 우리는 인생에서 바꿀 수 없는 상황들이 매일 펼쳐지고, 또한 끊어낼 수 없기에 고통을 달고 산다. 비단 나의 이야기와 더불어 많은 독자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힘겨운 상황을 이 책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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