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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 세네카 인생 학교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4월
평점 :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최지수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알베르트 키츨러
Albert Kitzler
독일의 철학자·변호사·영화 제작자.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 자격시험을 수석으로 통과하고 프라이부르크 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일하던 중 영화 예술에 열망을 느끼고 이후 12년간 영화 제작의 세계에 몰두했다. 그가 제작한 20여 편의 영화는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60개가 넘는 상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성과를 이룰수록 내면은 공허해졌다.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목적 없는 욕망에 삶이 소진되어 가던 2000년, 마흔다섯 살의 키츨러는 다시 한번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철학의 길에 들어선다.
키츨러는 '좋은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내면의 균형과 마음의 평화'임을 강조한다. 그런 그가 세상과 타인, 자기 자신으로부터 상처받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만날 때면 권하는 옛 현인이 있다.
바로 세네카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세네카의 인생 학교
"인생을 배우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라는 세네카의 가르침이 인생이 쓴맛과 단맛을 보았기에 눈부신 삶의 지혜를 지닌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상처도 받고 고단함이 연속이다. 그래서 더욱 안정되고 고요한 상태를 추구하고 행복한 삶을 동경한다.
이런 마음이 생길 때 나에게 온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가 전해주는 달콤한 지혜를
4개의 부제목에 수업 내용을 알려주고, 소제목으로 필요한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학교 ▶ 철학, 지혜를 향한 사랑
첫 번째 수업 ▶ 나를 괴롭게 하는 세상과 운명
두 번째 수업 ▶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
세 번째 수업 ▶ 나를 결핍되게 만드는 사람과의 관계
각자의 필요한 부분을 먼저 발췌해서 읽어보고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의 '실천'을 강조한 실천 철학을 통해 세네카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처음 배움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세네카는 훈련과 습관을 통해 원하는 사고 습관과 행동 습관을 자연스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독서를 통해 배운 것들을 자신만의 것으로 새롭게 쓰면서 단순히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습관적, 신체적 변화를 겪으며 지속 가능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마무리 단계에서는 가르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주고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알베르토 키츨러 지음·최지수 옮김/웅진지식하우스
가장 나에게 맞는 수업이었던 <나를 가장 흔들리게 하는 '나'>는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자신에게
"이것이 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했던 사실을 인식하라고 한다.
삶에서 늘 불안함과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시간이 많기에 이런 감정들에 휩싸여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나에게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소중한 지혜들이었다.
분명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부족함과 바람, 갈망을 간구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려 하지만, 정작 내면의 대화는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실수투성이인 내 모습이 몹시 안타까웠기에 더욱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자기 돌봄은 자신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자신과의 대화를 재시작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자기 돌봄을 통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일상을 정돈하고 치유하면 더 안정적인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가슴 깊이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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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에서 우리는 인생에서 바꿀 수 없는 상황들이 매일 펼쳐지고, 또한 끊어낼 수 없기에 고통을 달고 산다. 비단 나의 이야기와 더불어 많은 독자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힘겨운 상황을 이 책을 통해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