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한 영어 필사책 -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
북킷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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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힘을 믿나요?"

"네."

필사는 손으로 펜을 잡고 눈과 손이 동시에 협력하여

온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전인적인 행위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말이든 영어든 좋은 문장을 읽기만 해서는 머릿속에 남지 않는다. 영어 필사책 《Dear My Sentence/디어 마이 센텐스》 하루 한 문장 나를 위한 영어 라이팅북은 글귀를 옮겨 적으며 나의 생각을 다시 영어로 대답하며 써보기를 반복하면서 되뇌이면 비로소 나의 완벽한 문장이 되어가는 여정을 선물해 준 책이다.

물론, 평소에도 아이들과 함께 영어 일기 쓰기를 하고, 영어 책을 읽으면서 반복을 하면 잊혀지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감감무소식이 되기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니 조금씩 매일 한 문장이 주는 소중한 글귀를 읽고, 쓰고, 말하며 매일 나의 삶에 하나씩 채워가는 성취감으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보면 어떨까 진심을 내비쳐본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북킷 지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과 관련 원서, 미디어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원서 북클럽 브랜드. 단순한 학습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영어라는 언어를 통해 회원들이 삶의 가능성을 확장할 기회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릴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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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해서 어린 시절에 매일 밤에 책을 읽으며 잠이 들던 Lily는 한국식 영어 교육을 받고, 유학 경험이 전혀 없으면서 원서 북클럽을 운영하는 사람이 되었다.

시험을 위한 공부였다면 이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았을 거라 말하는 Lily는 세계를 넓혀주는 도구로서의 영어를 만나게 되어 점점 영어와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제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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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삶의 공기 같았던 캐나다와 미국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와 점점 낯설게 느껴지는 영어를 다시 즐기기 위해 방에서 꺼내들었던 《위대한 개츠비 》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원서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만든 독서모임 덕분에 다시 영어가 삶에 일부가 되었고, 그렇게 북킷(Bookit)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어 자체를 즐기고 그 매력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한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영어는 거창하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저자도 '시도'하기 자체를 두려웠던 시간도 있었다. 모름지기 외국어를 배우려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한다.

그러기에 많은 것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하나씩 한 문장, 한 단어씩 익히는 과정이 결국에 영어가 주는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이 될 것이라 한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제니에게 영어는 모국어인 한국어보다 훨씬 편한 언어가 되었다. 하지만 10대 시절 유학을 하면서 힘들게 영어를 익히며, 좌절하는 순간 선생님께서 해주신 "Think in English, Jennie. Don't translate. Just think."(제니, 영어로 생각해. 번역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영어로 생각해 봐.)라고 말씀해 주신 한 마디가 큰 변화를 주었고, 온전히 영어로 받아들이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하루에 한 문장씩 쓰며, 읽기를 반복하다 보면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여질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나의 속도에 맞춰 영어를 배우는 방법을 체득한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 남의 속도가 아닌 온전히 나의 리듬에 맞춰 효율적인 목표를 세워서 한다면 새로운 언어가 일상이 되어 갈 것이다. 저자가 도움이 되었던 'SMART 목표 설정'을 읽어보고 실천해 보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노력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행복을 선물했으면 한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영어를 익히고 배우는 과정이 익숙해지면 대화를 잘하고 싶어지는 게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 머릿속과 입은 이미 따로 놀고 있기에 점점 의기소침해지면서 '영어는 힘들어!'라는 말을 되뇌이기를 반복한다.

아는 것을 써먹는 방법은 저가가 말하는 유창함이 아니라 '용기'를 가지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 '용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지나가다가 외국인을 만나면 자꾸 대화가 하고 싶어 먼저 "Excuse me!"를 외치며 대화를 자연스레 이끌어 가며 "Small Talk"를 하는 그 시간이 커다란 행복으로 벅차게 한다. 유창한 것이 아니라 '용기'를 가지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영어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영어가 공부가 아닌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찾기 위해 저자는 원서를 통해 독서 모임을 하고 책 속의 기쁨을 찾아가는 특별한 선물을 자신에게 하면서 감사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언어는 늘 변하고 안 하면 잊혀지기에, 연결될 방법을 꾸준히 찾는 방법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게 시작된 '북킷(Bookit)이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징검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원서를 꾸준히 읽고 있어서 특별히 더 공감이 되는 부분이었다.

책을 통해서 얻는 지혜와 감성은 삶의 질을 더 풍요롭게 채워주고 있다.


Dear My Sentence/북킷 지음 /cypress싸이프레스


저자가 여행 중에 영어를 통해 만난 소중한 문장들이 주는 울림을 감명 깊게 고스란히 담아놨고, 낯선 길에서 만났던 특별히 와닿는 문장들을 노트에 적어보며 여행지의 숨결을 그대로 느껴 보는 시간을 추억해 보는 경험도 영어에 더 친숙해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부록을 통해 영어를 더 즐겁게 익히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나 역시도 필사를 하면서 입으로 외워보며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도 실천해 보고 있다.


독자분들이《 Dear My Sentence/디어 마이 센텐스》를 통해서 영어에 더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봅니다.

매일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대가들의 문장을 한 문장씩 습득하면 한 권의 노트가 채워지면서, 손끝에서 새겨진 감각으로 영어가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마법을 느껴봤으면 합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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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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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세계에 도전해 보세요~

· 웹 개발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

·기존의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학습자

·웹 기술을 실무에 적용하고자 하는 초보 개발자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

지식과 감성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세상에서 무수히 많은 인터넷과 웹이라는 공간에서

분리가 되지 않고 마치 공기처럼 살아가고 있다.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이다.

이런 웹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보이는지에 대해

궁금해 본 적이 있으니 좀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는 과정을 즐겨보고자 한다.

즉, 다시 말하면 제대로 알고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말이다.

모르고 먹으면 약이 아니다.

아는 게 약인 세상이다.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저자 황선수

1988년 겨울에 태어났습니다. 해병대 2사단에 군 복무를 마쳤으며 2011년부터 IT 분야에 종사하여 NHN Technology

Servicds, 위메프, 탈잉 등 여러 분야와 여러 형태의 기업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카페, 블로그, 지식iN, 스마트 스토어, SmartEditor3.0, 부동산, 오디오 클립 등 다수의 NAVER 서비스와 W 추천, 위메프 톡상담, 탈잉 VOD 등 다양한 웹 개발과 기획에 참여하였습니다.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에는 삼성물산 SSF SHOP,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KB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교육부 AI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카데미정글에서 수년간 강사로 활동했고 이를 바탕으로 'Udemy Korea'에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으며 '우아한테크 코스'와 '하드코딩하는 사람들' 세미나에서 특강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공로상, NTS Tech Award, 대한적십자사 포장을 수상했습니다.

현재는 황선수닷컴(hwangsunsoo.com)의 대표로 주로 금융업과 교육업에서 시스템 통합(SI) 및 유지관리(SM)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The power of the Web is in its universality,

Access by everyone regardless of

disability os an essential aspect. -Tim Bermers-LEE

웹의 힘은 그것의 보편성에 있다.

장애에 구애 없이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필수적인 요소이다. " -팀 버너스 리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인터넷

인터넷은 전 세계의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거대한 통신망이다. 우리는 이런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고, 정보를 검색하고, 이메일을 주고받고, 동영상을 스트리밍 하며, 원하는 음악을 취향껏 듣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다양한 물건을 손쉽게 구매하면서 수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인터넷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이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그리고 기계와 기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서 매일 접속하는 인터넷 세계는 우리를 정보와 세계를 이해하는데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고, 공유하는 일상을 즐기고 있다.

인터넷의 구성 요소인 서버와 클라이언트, IP 주소(www. example.com), DNS를 통해 쉽게 IP 주소를 찾아내는 것들이다.

일상에서 너무나 쉽게 접속했던 인터넷의 기본적인 정보와 원리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웹사이트

웹사이트는 사용 목적과 대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기에 고유한 디자인과 기능을 필요로 한다.

개인 웹사이트, 기업, 전자상거래, 포털 및 검색 엔진 ,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 스트리밍, 교육 및 학습, 포럼 및 커뮤니티, 정부 및 공공기관과 포트폴리오 및 개인 브랜드 웹사이트처럼 각기의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포트폴리오 및 개인 브랜드 웹사이는 개인의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프리랜서나 예술가, 개발자 등이 주로 사용한다. 개인 이력, 프로젝트 사례, 연락처 정보 포함하는 게 특징이다.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웹 개발

이제는 누구나 자연스레 배우면서 웹 개발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물론 필요한 기본 개념과 도구를 이해하고, 적절한 개발 환경을 설정해야 한다고 한다.

웹 개발의 첫걸음인 효율적인 개발 도구와 구조를 통해 체계적으로 작업을 하려면 개발 환경 설정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HTML(뼈대를 만드는 언어), CSS(HTML 문서에 스타일 추가 외형 꾸미기), JavaScript(동적인 동작 추가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웹 개발의 필수 기본 요소이다. 각각의 기술적인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배우면 충분히 웹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인 언어만 들어도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고 도전하기 쉬운 분야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웹의 이해>를 통해 황선수 저자님께서 쉽게 설명을 해놨기에 하나씩 도전해 보는 기회를 가져봤다.

웹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누구나가 가장 쉬운 것 같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아닐까 한다.


웹의 이해/ 황선수 지음/지식과감성


웹 개발을 하기 위한 필수 세 가지 요소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다.

제목을 만들고, 문서에 스타일을 추가하여 동작을 할 수 있게 하는 개발의 요소를 쉽게 익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또한 개발 환경에 필요한 편집기, 브라우저, 버전 관리 시스템에 대해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기초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한다.

나에게도 웹 개발에 대해 공부하는 이유는 배움에는 끝이 없기에 새로운 분야에 대해 끊임없이 익혀 나가다 보면 또 새로운 기회를 맞닥뜨리게 되고, '아는 것이 힘이다'가 주는 배움의 가치를 오롯이 체험하고 싶기에 도전해 본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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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책쓰기
김미주 외 지음, 이지선 엮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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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어쩌다

책쓰기

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지음

이지선 선생님

엮음

312쪽

바른북스

어쩌다 책쓰기/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지음/이지선 선생님 엮음/ 바른북스


엮은이

이지선 선생님

올해로 교직에 몸담은 지 14년 차인 사서교사로서 2022년도부터 대구 새본리중학교에서 인문 독서교육과 더불어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 및 지도하고 있다. 매해 책쓰기 동아리를 운영하면서도 늘 어렵다고 느끼는 부족함이 많은 교사지만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나의 직업을 사랑하고자 날마다 다짐한다.

책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고, 글을 쓰면서 생각이 성장하는 책쓰기가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다가가길 희망한다.

지은이

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대구 새본리중학교 책쓰기 동아리 '책쓰는 책벗'은 책과 함께하는 벗이라는 뜻으로, 본교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로서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1인 1책 쓰기라는 목표 아래 구성되었다.

《어쩌다, 책 쓰기 》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견뎌내고 만들어 낸 미주, 온유, 채은, 예빈, 세원, 여진 6명의 여학생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작품이다.


어쩌다 책쓰기/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지음/이지선 선생님 엮음/ 바른북스


학창 시절에 읽은 책들이 살면서 큰 지혜와 삶의 원동을 가져다준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절대 알지 못하는 큰 가르침이다. '책 벗' 동아리를 들어가면서 당연히 책만 읽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시를 쓰고 책을 낸다는 동아리 활동이 믿기지 않았고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며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한 친구들의 멋진 성장 동화이다.

책이라는 매개체는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라는 입장의 바뀜이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글로 써 내려가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어린 친구들이 포기하지 않고 힘든 1년의 시간을 글을 쓰기 위해 버텨낸 훌륭한 창작물이다.

책은 읽기 쉽지만 글을 쓰는 과정은 가히 쉽지 않다. 창작물이기에 준비 과정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그만큼의 사전 지식도 많이 필요하다. 친구들이 소설을 쓰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이 진솔하게 쓰여있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안쓰러움과 동시에 해냈다는 성취감에 박수를 보내본다.

어쩌다 책쓰기/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지음/이지선 선생님 엮음/ 바른 북스


중학생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얼마나 많은 시를 읽고 또 쓰기를 반복했을까 하면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했고, 성장하는 시간이 주는 가르침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책 벗' 동아리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나에게도 책은 기쁨, 위로, 슬픔, 행복을 주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삶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매일 일상을 살아 내면서 책이라는 소중한 매개체가 주는 가르침은 살아가는 지혜를 잊지 않도록 길을 알려준다.

이런 책들이 주는 기쁨을 어린 중학생 친구들이 먼저 알고 그 기쁨을 책으로 써낸 감동이 내 아이가 한 것처럼 뿌듯하고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마냥 재밌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

슬프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책"

김미주 지음 <책>


중학생 시인은 친구들에게 책을 읽기 싫어하거나 글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 자신감 있게 도전하고, 만약 가능하다면 책과 친해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권유를 하면서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나쁜 일들을 잊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고 말해주고 있다.

어른들도 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책으로 새로운 길을 찾거나 직업을 바꾸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어린 나이에 체득을 한 중학생 시인 친구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 본다.

학교라는 곳이 이렇게 행복을 주는 장소이면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많은 친구들이 《어쩌다, 책 쓰기 》책을 통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본다.


"여름 방학은 삶의 쉼 같다

공부의 쉼

사람들의 쉼

여름 방학이

이대로 멈춰 버렸으면 좋겠다"

박온유 <여름방학>



비단 중학생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을 이 <여름 방학>의 시를 통해 간절하게 느낄 수 있다.


어쩌다 책쓰기/김미주 박온유 권채은 김예빈 이세원 장여진

지음/이지선 선생님 엮음/ 바른 북스


중학생 작가가 소설을 쓰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작가의 말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필력이 부족해서 글을 많이 쓸 수 있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장래의 꿈이 '소설가' 이기에 글을 쓰는 것을 더욱더 좋아하면서 책쓰기 동아리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는 작가님들의 행복한 미소가 나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았다. 물론 백지에 글을 써 내려가는 순간은 고통의 연속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냈기에 책을 내는 기쁨의 순간을 만끽하게 되었다.

'책 벗' 동아리가 단순히 책을 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서 선생님의 노력으로 책으로 완성되어 출간이 되는 경험이 더욱더 기쁘고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책 벗' 동아리가 많은 중학교에 생겨서 많은 친구들이 글 쓰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경험을 가져봤으면 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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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 책임과 자율이 함께 자라는 아이로 키우는 법
마르티나 슈토츠.카티 베버 지음, 김지유 옮김 / 다산에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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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마르티나 슈토츠

뮌헨 루드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 가족심리학 박사이자 교사. 현재 초등학교의 상담사로 근무 중이며 육아로 문제를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상담과 강의를 제공하는 교육 전문가다. 8,000건이 넘는 상담을 통해 아이와의 소통에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 자녀의 강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부모의 내면을 돌아봐 더 건강한 부모 자식 간 유대관계를 쌓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그녀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첫 저서를 출간하였고 출간 즉시 단숨에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출간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부모의 양육 멘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카티베버

비폭력 의사소통 전문가이자 부모와 교사를 위한 교육컨설턴트, 작가, 강연자이자 두 자녀의 어머니이다.

슈토츠 박사와 함께 육아를 고민 중인 수많은 부모들에게 다정하지만 현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폭력성을 배제한 성숙한 대화를 통해 수많은 가족의 일상을 더 쉽고 편안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안내하며 육아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는 부모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양육은 정말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나고 자란 시절을 생각해 보면 부모님도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서 본인들의 자식을 어떻게 하면 잘 키우는지 모르셨기에 화가 나면 신체 ·정서적 폭력을 행사하셨다.

부모님들도 사는 게 힘들어서 늘 일하느라 바쁘셨고, 우리 형제자매들은 알아서 집안 살림 도우며 각자 자리에서 조용히 자라던 세대였다. 대화를 하거나 힘들 때 서로 보듬어 주는 그런 가정은 아니었기에 말을 많이 하며 자라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사랑이 없는 건 아니었다. 사랑의 방식이 달랐고, 현재의 부모가 된 나는 나의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고마운지 점점 더 느끼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 계셔주시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는 진심으로 깨닫고 있다.

부모가 되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말로 표현이 되지 않을 만큼 힘들다. 특히나 책에서도 언급하듯이 부모님 세대와는 전혀 다르고, 이제는 훈육의 방식도 달라졌으니 육아도 공부하고 배워야 그나마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나의 육아가 그랬다. 책을 읽어가며 아이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배워나가는 시간이었다. 십대가 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을 키우데는 역량이 부족하고 힘이 많이 든다.

그래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를 읽어가며 다시금 마음을 잡아본다.

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에서 아이를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으로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부모와의 애착 형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런 긍정적인 상호 작용이 두뇌 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고 안정적인 애착 형성을 통해 새겨진 신뢰는 아이가 충분히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을 인지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부모가 올바른 양육을 위해 갖추어야 할 훈육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만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에서 보여준 '러빙 리더십Loving readership' 즉 ' 사랑을 담은 훈육'에 대해 실천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해주시고 계신다.

나 역시 아이를 키우는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이의 울음에 반응하고, 엄마가 옆에 있어서 안심하라는 신호를 늘 주었고 아이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한 덕분에 행복한 육아를 했었던 시간들이 있었다.

물론 부모가 처음이라 실수하며 더 노력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았기에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를 읽으며 지금 자녀를 키우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지를 알기에 이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

저자분들은 수천 건의 상담을 통해서 부모가 육아를 하면서 겪는 고충들을 함께 고민하고 조언을 하면서 아이와 부모가 애착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데 공을 들이고 계신다.


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육아를 하면서 때로는 불쑥 찾아오는 화는 나 스스로가 억누르기 힘들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순간도 많았다. 다시 되돌아보면 후회를 하기 일상이지만 반복되는 순간도 많다. 불편하고 복잡한 감정들이 아이에게 닿는 순간 얼마나 힘들까 마음이 참 많이 아팠었다.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이러한 행동들을 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무력감을 가지고 좌절했던 어린 시절 경험이 크게 작동했을 거라고 한다. 잠재의식 속에 머물렀던 불편한 경험이 차오르면 방어를 하기 위해 했던 행동들이라고 한다.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고 내가 늘 부모로서 나 자신을 스스로 돌보지 못했고,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육아를 했던 것이 자신감을 상실하면서 '러빙 리더십'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육아를 하면서 통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이 책에 다양한 상담 사례는 나를 돌아보는 연습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노력하면 된다는 확신을 주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일상을 마주하다 보면 다양한 갈등을 대면한다. 하지만 그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아이와의 갈등 상황이 생기면 불편함을 해소하는 과정 또한 녹록지 않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이라고 한다. 아이와 겪게 되는 갈등 상황 속에서 아이에게 너를 믿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주며 신뢰를 준다면 함께 성장해 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마음 깊은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아이에게 표현해 주고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매 순간 쉬운 건 아니지만 충분히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가능하기에 부모로서 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를 통해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마르티나 슈토츠, 카티베버 지음/김지유 옮김/ 다산에듀


차례를 읽다 보면 나와 아이에 관한 갈등의 요소가 있는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먼저 읽어보고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담긴 부분에 상담 사례를 더하여 보여주는 예시가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나는 흔들리지 않는 부모로 살기로 했다 》에서 제시한 러빙 리더십을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더 건강하면서 사랑받고 소중한 아이로 자라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면 성장통 역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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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웅의 타이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 몽글몽글 글씨를 그려요
띠웅 지음 / 다산스마트에듀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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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몽글몽글 글씨를 그립니다.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해서

어린 시절에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학창 시절에는 도화지에 물감으로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은

아이패드로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고단한 하루 끝에

작은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늘 저녁 6시쯤 SNS에 작품을 올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쁜 글씨를 그리며

여러분과 글씨를 그리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한양대학교 영상디자인과 졸업

·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 공모전

대상

· 네이버 파파고 홍보 영상 공모전 1등

· 폭스바겐, LG생활건강, 리복 X BTS 등 기업 광고 및

브랜딩 작업

· 각종 뮤직비디오 그래픽 작업 및 앨범 아트워크 제작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띠웅 작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진로도 영상디자인 학과를 갔고, 컴퓨터로 하는 디자인보다 손으로 직접 그리는 그림이 좋아서 '타이포 그래피'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을 바꾸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하는데 작가는 쓰는 글씨를 그리는 글씨로 전환하면서 더 다채로운 그림과 글씨체를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이미지가 되어 글자에 담아 표현하려면 글씨를 '그리다'라는 관점이 지금의 띠웅 작가의 즐거움과 행복이 되었다고 한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A부터 Z까지, 띠웅의 노하우를 모두 담은 친절한 설명

•실습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도구 모두 제공

•실습 작품을 활용한 디지털 & 실물 굿즈 제작법 소개

•내 작품 SNS에 자랑하고, 조회 수 올리는 노하우 공개


그림을 잘 못 그려도 되고, 어려운 드로잉 기술이나 전문적인 디자인 방법이 필요 없이 《띠웅’S 에 기초적인 사용법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캔버스 아이디어와 나만의 감성을 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다 알려주는 띠웅 작가의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합니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띠웅’S 에서 언급한 아이패드가 굳이 최고급 사양이 아니더라도 디자인을 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한다. 띠웅 작가가 디지털 드로잉을 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아이템 몇 가지는 아이패드, 애플펜슬, 프로크리에이터, 종이 질감 필름, 정품 펜촉, 3단 폴리오케이스, 실습용 파일 다운로드이다.

처음 디지털 그로잉을 시작하는 어린 독자 친구들은 《띠웅’S 를 보면서 손그림으로 연습을 하고 점점 영역을 넓혀가는 것을 추천해 본다.

제 아이들도 손그림을 그리다가 패드를 통해 더 다채로운 그림 영역을 넓혀가는 것을 보면서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을 글씨에서 그림 글씨로 옮겨가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유도 해봅니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대부분의 독자들은 글씨를 쓰면서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지만, 띠웅 작가는 책에서 본 것, 음악을 들은 것, 눈에 담은 모든 사물들을 글씨이지만 그림 글씨로 멋지게 표현했다.

같은 글씨라도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글씨가 훨씬 눈에 잘 담아진다.

띠웅 작가의 무궁무진한 작품들이 표현해 내는 다채로운 매력을 《띠웅’S 를 통해서 감상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공부를 하거나 계획을 세울 때 마인드맵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고, 실제로도 마인드맵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실로 크다.

띠웅 작가도 마인드맵을 통해 그림글씨를 완성하는 과정을 《띠웅’S 에서 자세하게 보여주셨다.

작품을 배우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한다.



띠웅's 타이포 그래피/띠웅 지음/ 다산스마트에듀


띠웅 작가의 띠웅's GALLARY에는 작가가 디자인한 작품들을 《띠웅’S 더 자세하게 만나보는 기회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happyreder의 아이들은 손으로 습작을 하면서 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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