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 스마트 스피커가 그리는 AI 플랫폼의 미래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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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은 지금 시대에 최고의 화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또 상대적으로 막연하게 어렵다고 느껴지고 불안해지는 주제도 인공지능인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고 살짝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서 참 쉽고 재미있답니다. 평소 내가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한 대답도 들을 수 있고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처음 우리가 인공지능 스피커와 혹은 핸드폰과 나누는 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등장시킨답니다. 우리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그 명령에 따라 여러 응답을 하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에 대한 소개에서부터, 그리고 어떻게 음성으로 하는 명령을 인식하는지에 대한 소개도 등장한답니다.

이렇듯 우리의 일상생활과 너무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이론적인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고요.

 

그리고 이야기는 이런 인공지능과 생활을 가능하게 해준 여러 기술로 넘어간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라던지 파일 공유 시스템. 지금은 그래도 꽤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조금은 생소한 이런 기술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나 반갑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다시 인공지능과 우리의 생활로 돌아간답니다. 그 전에 동영상에서 저도 관심있게 보았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삼성에서 올해 공개한 볼리 이야기를 통해서 벌써 이렇게 인공지능이 이렇게 가까이 와 있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내가 궁금했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어떤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발달되어 우리 옆에 와있는지 알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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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15분 1주일 -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 관리법
미키 다케노부 지음, 송은애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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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요. 최근에 정말 해야할 일들이 자꾸 생기면서 너무나 힘들더라고요. 제 시간은 없고, 일은 자꾸 쌓여만 가고. 그래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책 제목을 보면서 10초의 시간도 알차게 써야 한다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는데요. 10초의 시간도 알차게 써야 한다는 것은 맞지만 10초 이상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시간을 쓰지 않도록 해라. 라는 것이 바로 핵심이랍니다.

 

바로 10초 안에 해야할 일들을 결정하고, 15분 안에 집중해서 실행하고, 1주일 단위로 관리하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시간을 관리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랍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목표. 그 목표가 없으면 시간들을 낭비하게 되는데요.

이런 시간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책의 작가는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비서로 일하셨는데요. 그래서 손정의의 시간관리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 준답니다. 손정의씨가 어떤 목표를 세웠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시간 관리를 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사실 어떤 일을 할 때, 그 일에 대한 목표나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막연하게 일을 바로 시작했었는데요. 이런 시스템이 오히려 저의 시간을 잡아 먹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리고 그 전에 내가 이 일을 하는 목표를 세워야 겠지요. 그 다음에는 바로 일을 집중해서 실행에 옮겨 나간답니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바로 일 잘하는 사람들의 시간 관리 원칙이 등장하는데요. 저도 당장 일을 할 때 이 방법 때로 실행해봐야겠어요. 일을 하다보면 목표를 잃고 질질 끌게 되는 편이라서 크게 출력해서 따라해보려고 한답니다.

책을 읽을 수록 손정의씨의 시간 관리 방법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실천해볼 수 있는 일들부터 실천해보려고요. 시간이 항상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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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쉬운 우리 아이 성교육 - 성교육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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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내용으로 해야할지는 참 고민이랍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만나면 참 반갑답니다. 나처럼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처럼 성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거든요.

책을 처음 넘기면 이 책의 저자는 "이 책의 공동저자가 되어 배운 내용을 실천하라" 라고 말한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그렇구나 넘어가지 말고 실제로 배운 내용을 아이에게 현실적이고 좋은 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쓰라는 말이죠.

 

처음 만나게 된 단락은 바로 어른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아이가 아니라 부모에게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 성교육은 누가 언제 시작할 것인지, 어떤 성교육을 할 것인지 이야기 한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의 성 인식에 대하여 점검하는 페이지가 등장한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 내용들을 살펴보니 나는 어떤 태도를 아이에게 보여왔는지 반성하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내 생각이 바뀌어야 올바른 성교육을 할 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연령별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처음에는 2~6세, 7~12세, 13~18세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데요. 막상 아이의 연령에 맞는 부분만 읽어보려고 했는데 그 전에 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어떤 태도로 어떤 내용을 교육하면 좋을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서 저처럼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다 라고 하는 부모님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 부분은 상황별 대처 방법이 나와 있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내용들을 강의로 듣는다고 하면 물어보고 싶은 내용들도 많았는데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베스트도 있어서 구성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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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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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교과가 생겼답니다. 그것은 바로 과학이었는데요. 그동안 여러 과학책들을 보긴 했지만 학교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배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바로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면 무척이나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이런 과학에 대한 내용을 쉽게 만화로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책 소개부터 과학교과서를 통째로 넣었다고 하니 관심이 가더라고요. 게다가 출판사가 메가스터디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아이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등장을 해서 더 좋아하더라고요.

 

이 책에는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4개의 교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각 과목을 담당하여 만든 사람들을 살펴보니 현직 교사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각 교과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쭈욱 설명해주면 지루하기 쉬운데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질문을 먼저 던지고 아이들에게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생각해본 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을 배울 수 있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만화로 노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 책에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고요. 여러가지 과학탐구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실제 실험해볼 수 있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해보지 못하더라도 실험을 결과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여러가지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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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버지가 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9
홍민정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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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 "저학년은 책이좋아" 9번째 이야기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이제 막 그림책을 읽다가 글이 좀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 어떤 책들을 접하느냐에 따라서 책을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많은 창작 동화를 접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요. 잇츠북에서 나오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는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아침마다 만날 녹색 학부모회 이야기인데요. 예전에는 녹색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활동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왜 하필 어머니회 일까요? 그럼 아버지는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렇게 사소한 것들조차 남녀불평등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엄마는 집에서 살림을 하고 아빠는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이런 모습들도 많이 보여졌었고요.

이 책은 이런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속의 주인공 하민이네 아빠는 집에서 쉬고 계시는데요. 아빠랑 같이 마트를 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엄마 대신 녹색 어머니회를 참가하기도 한답니다. 그럼 하민이는 아빠의 이런 모습이 마냥 좋았을까요?

 

하민이에게는 좋아하는 은채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하민이는 은채를 의식하면서 아빠가 녹색 어머니회를 절대 하지 못하게 되기를 기도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여자가 해야할 일, 남자가 해야할 일 이런 편견을 갖게 해준 것 같아서 말이죠. 이 책은 자연스럽게 아빠가 해야하는 일, 엄마가 해야하는 일에 대한 편견없이 아빠가 집에서 하민이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들을 전해준답니다.

그런데 만약 이 양성평등 이야기를 이건 이래야 하는게 아니야. 라고 이렇게 풀어서 설명했다면 무척이나 지루했을텐데요.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된답니다. 아빠랑 마트에 간 이야기, 아빠가 녹색 어머니회를 하는 이야기, 아빠가 만들어준 도시락으로 소풍가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답니다.

 

그림과 이야기도 재미있고, 담고 있는 주제도 마음에 들고요. 또 글씨 양도 많지 않은편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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