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사용설명서

ETF 사용설명서 - 39세에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완성한 월급쟁이 부자의
제이투 지음 / 여의도책방 / 2024년 4월

그동안 ETF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었는데, 매번 찾아봐야지. 나도 공부를 해봐야지 라는 생각만 갖게 되고 실제로 이것을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꼭 책을 찾아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특히 이 책은 사용설명서라는 제목처럼 저 같은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고요.

또 다루고 있는 내용이 너무 쉽기만 하면 실제 응용을 할 때는 또 다른 책이 필요할 수 있겠으나,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차분하게 ETF 투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처음 책을 펼칠 때 너무 어려운 이야기만 있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저자 본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어 더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 전문가들이 쓴 책은 월급쟁이인 저와는 또다른 세계의 이야기일 때가 많아서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려웠는데, 이 책의 저자는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서 더 공감이 갔습니다. 실제 근무시간 중에 장이 마감되어 버리기 때문에 그 때 겪게 되는 곤란한 일들과 ETF 투자가 필요한 이유를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장에서는 복리투자가 중요한 이유와 함께 상승장과 하락장을 구분하는 방법, 현금 비중 조정하기 등 실제 투자를 하기 위하여 알아야 하는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3장 부터는 전문적으로 투자 시스템 및 여러 상품을 실제로 비교해준답니다. 그래서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답니다.그리고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는 똑똑한 ETF 투자 노하우를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제가 처음에 했던 실수들 연금 저축을 그냥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세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그런 상황들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전체적으로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에는 초보자들을 위하여 기본적인 개념과 함께 초보자들이 하기 쉬운 실수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저 처럼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랍니다. 40대에 파이어족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복리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실제 여러 ETF 투자 방법을 쉽게 그리고 다양하게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일주일이면 나도 생성 AI 전문가
장민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1월

최근에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하여 여러 기사들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글을 쓰기도 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표지와 그림을 넣어 책을 완성해서 출간하는 것이었답니다. 누구나 쉽게 생성할 수 있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만든 작품과 제가 만든 것은 차이가 많이 났는데요. 그래서 어떻게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명령을 구체적으로 내려야 하는지 배우고 싶었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저처럼 생성형 인공지능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친절한 책이랍니다.

뭔가 어려운 내용으로 가득할 것 같은 걱정(?)도 있었는데요, 일주일이면 전문가가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우선 이 책은 저 같은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처음 시작은 바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설명이 있고요. 그냥 처음부터 이렇게 시도해봐라가 아니라 생성형의 기본 원리를 여러 그림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이제 그 다음 챕터에서는 이미지 생성으로 넘어간답니다. 특히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들을 알려주고 있고요. 어떻게 명령을 내려야하는지를 명령어 예시를 통해서 그려지는 그림을 실제로 보여주며 알려준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초급 단계를 넘어서 중급 단계로 넘어가는 느낌이었는데요.

과연 이렇게 생성한 이미지로 어떻게 수익화 할 수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작품이니 과연 내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이트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요새 생성형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미드저니 사용방법에 대하여 나와 있답니다. 저처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2장에 등장하는 무료 사이트들을 먼저 활용하고, 그리고 보다 더 전문가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을 때 미드저니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프롬프트 작성 방법과 실제 저자가 생성한 프롬프트와 그림들을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쉽게 나도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시도해보니 한계가 존재하더라고요. 보다 전문적인 그림을 생성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CES2023 딥리뷰

CES 2023 딥리뷰 - 모든 것은 AI로 연결된다
손재권 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3월

해마다 CES 관련된 뉴스와 동영상을 찾아보는 편인데요, 매번 새로운 기술이 소개됨에 놀라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런 미래가 머지 않았다는 것에 한껏 기대하면서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번 2023 관련된 책이 나와서 관심있게 읽게 되었답니다. CES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전자 제품 전시회인데요. 매년 세계 각국의 여러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어서 관심있게 보고 있답니다.

 

이 책은 이번 CES 2023의 딥리뷰인데요. 최고의 테크 7명의 리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책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와 미래의 기술은 인공지능과 연결된답니다.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뭔 미래 기술 같은 느낌이었는데 책속에서 소개하고 있는 사례들을 살펴보다 보니 이제 평소 우리가 이용하는 전자 제품 및 자동차에 활용되지 않는 분야들이 없는 것 같아요. 

 

책의 처음 시작 부분은 바로 이런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역대급으로 관심이 높았던 2023 기술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번 CES의 핵심적인 키워드를 다루어주고 있어서 평소 CES를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던 기업들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서 더 관심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생각할 수 있는 기술들, 자율주행 자동차와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앞으로의 기술 혁신과 앞으로의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 까지 있어서 더 집중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항상 자율주행 자동차는 언제 나오나 기대하고 있던 1인으로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사에서 내놓은 여러 기술들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넘어가면 우리의 평소 생활과 관련된 분야, 건강과 관련된 분야, 그리고 조금은 더 먼 미래라고만 생각되는 우주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특히 우주 분야에서는 2022에서 소개되었던 기술들이 2023에는 어떻게 더 발전되었고 진행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더 놀라웠답니다. 

 CES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단순히 영상으로 기술들을 소개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예측한 여러 미래 기술들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정리가 쉬워졌습니다

정리가 쉬워졌습니다 -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윤주희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2년 10월

평소 마음이 복잡해질 때는 정리를 하는 편인데요. 항상 처음 시작은 모두 깨끗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지만 정리를 하다 보면 지쳐서 다시 원래 자리에 놓고 끝내버릴 때가 많답니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며 정리가 쉬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은 정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종합적으로 담겨져 있답니다. 그동안 정리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었는데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 같아요. 우선 정리를 하면 내 삶이 어떻게 달리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답니다. 정리된 공간에서의 마음 가짐과 사람들은 왜 정리를 하는지, 그리고 어떤 공간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저는 평소 정리에 관한 사람들의 여러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덤덤하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리를 하면 이렇게 인생이 달라진다 라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그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정리가 잘 된 집의 모습들이 사진으로 담겨져 있는데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집 곳곳의 장소들을 나도 이렇게 바꿔보고 싶다는 의지가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각각의 집안의 여러 장소들과 여러 물건들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팁을 주고 있어서,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도 많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좋았던 점은 마치 누군가가 옆에서 이렇게 정리하라고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친절하게 소개가 되어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정리하는 방법도 이렇게 하세요 라고 하나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리를 하기 전 가장 중요한 일! 바로 물건을 줄이는 방법인데요. 어떻게 물건을 줄일 것인지 비우는 기준도 이야기한답니다. 하나를 사면 버리기, 물건을 나누거나 팔기, 어떤 물건이 설렘을 주는지 스스로 질문하기 등등 다양하게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비포 애프터 사진 등 잘 정리된 집과 예쁜 모습의 사진들이 있어서 집을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 책이었습니다. 

노코딩 AI

노코딩 AI - 코딩 없이 AI 만들기
하세정 지음 / 예미 / 2022년 6월

최근에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들을 살펴보다보면 자주 듣게 되는 단어가 바로 인공지능이랍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인공지능 관련 기술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요. 게다가 컴퓨터의 분야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코딩을 잘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싶은데요. 그래서 이 책 제목이 더 와닿았답니다. 코딩이 없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니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궁금했답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인공지능이라고 해서 컴퓨터 전공과 관련된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처음 시작에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상식 이야기들로 준비되어 있답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활용되는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실제 사례들을 보니 이렇게나 많은 곳에 다양하게 활용됨에 놀랐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사람의 많은 일자리를 뺏을 것이라는 걱정도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인공지능이 사람이 하는 일들을 어떻게 대신 빠르게 처리하는지 이런 이야기도 담겨져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 또한 창출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함께 전달한답니다. 챕터1과 챕터2에서는 이렇듯 평소 인공지능에 대하여 갖고 있었던 생각들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을 내놓고 있답니다.

 

챕터3에가면 내용이 조금 바뀌는데요. 그냥 보편적인 이야기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여기도 역시 코딩이라던지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와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소개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장으로 넘어가면 실제로 해볼 수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처리 부분을 다루고 있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오렌지3 프로그램을 예로들어 어떻게 데이터를 처리하고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설명을 해주는데요.

이 책은 이렇듯 인공지능의 기본적인 상식에서 부터 실제 인공지능 데이터처리 실습 또한 도전해볼 수 있도록 응용분야까지 모두 골고루 다루고 있답니다. 제목에서처럼 코딩이 아니라 간단한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할 수 있게끔 소개되어 있어서 인공지능이 궁금한 누구나 따라해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