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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살아남는 IT 지식 -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필수 지침서
박성묵 지음 / 정보문화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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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그리고 4차 산업혁명, IT와 같은 용어들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막상 그것이 무엇인 설명해보라고 하면 모르겠더라고요. 용어만 들어봤지 저처럼 자세한 이야기들이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정보문화사 출판사는 그동안 컴퓨터 관련 서적들을 많이 만나온 터라서 IT와 관련된 이야기 책이니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컴퓨터 관련 책들을 생각하고 엄청 두꺼운 그런 책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제 편견이었습니다. 보통의 책 사이즈에 칼라풀한 그림들이 안에 수록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에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요. 보통 IT 관련이라고 하면 어렵다라는 생각을 먼저 갖게 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다시 또 설명하는 방법으로 IT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IT와 관련된 내용을 처음에는 정보와 관련된 이야기 그리고 돈에 관련된 이야기, 일, 삶, 나 이렇게 주제를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정보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왜 기본 용어들을 알아야 하는지 소개한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IT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요. 정말 많이 들어본 용어가 등장한답니다.

핀테크와 테크핀. 이 제목만 보고 도대체 이게 무슨 차이가 있는거야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요. 기술과 금융의 합성어에서 어떤 것에 더 중심을 두고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용어라고 하네요. 이렇게 그동안 들어는 보았지만 그게 뭐지? 라는 생각을 갖게 했던 용어들에 대하여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진 시스템인가. 이 것에 대해서도 처음에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쉽도록 그림으로 거래 방법을 보여준답니다. 3장에 가면 딥러닝, 프로그래밍 등의 용어가 등장하고요. 제가 가장 열심히 읽은 부분은 바로 4장이었는데요. 요새 많이 들어본 단어 바로 메타버스가 등장해서 찾아서 읽었답니다. 이렇게 들어보긴 했지만 도대체 뭔지 알 수 없었던 IT 용어들에 대해서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고 또 예를 들어 설명하여 귀에 쏙쏙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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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시 그래 책이야 43
신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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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감정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이 자꾸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어렸을적에도 감정에 관해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행복하고 즐거운 그런 감정이 좋은 것이며 우울하고 슬픈 그런 감정들은 나쁜 것이라고 은연중에 계속 배워왔던 것 같아요.

자신의 여러 감정들이 모두 자연스러운 것임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이런 것은 말로 한다고 전달되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감정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랍니다. 

이 책 속의 주인공이 사는 도시는 바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구슬의 색이 바뀌고, 행복의 구슬을 가장 많이 모은 가족에게 시상을 한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행복의 구슬을 만들어내고 싶어하는데요. 주인공 아이는 하루종일 하나의 행복 구슬을 못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왜 행복하지 않은지 자책하게 되죠.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감정만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다른 슬픔이라던가 분노라던가 이런 감정이 들면 그 감정을 감추려고만 한답니다. 행복한 감정의 구슬로 시상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제 다른 사람들의 행복 구슬을 훔치기도 하고,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여 행복한 구슬을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끊임없이 이야기한답니다. 행복하지 않은 자신의 감정이라도 자유롭게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이죠. 행복이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그리고 감정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감정이라는 것은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없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주인공을 통해서 많이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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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그래 책이야 42
이수용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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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창작동화의 재미를 알아가고 있는 아이가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책이랍니다. 우선 아이와 비슷한 나이의 주인공이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아이는 해보지 못한 일들을 벌이는 주인공이 재미있게 느껴졌나봐요.

이 책은 아이가 읽기에 부담없는 두께의 책인데요.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이 아니라 한 주인공의 세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책이랍니다. 전체적으로 어른인 제가 읽기에도 재미있고요. 중간중간에 익살스러운 그림도 함께 있어서 아이가 더 좋아했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어른인 제가 보기에는 좀 더러운 이야기였는데요^^;; 아이는 엉뚱한 주인공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에피소드 3가지는 모두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랍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들이 해피해피해서 책 제목처럼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이구나 싶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집에 관련된 것을 배우며 선생님께서는 수집 과제를 내주시는데요. 수집을 잘해온 친구에게는 '선생님을 내 마음대로' 쿠폰이 주어진답니다. 그래서 레오는 어떤 것을 수집할까 고민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젤리를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엄마의 잔소리를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코딱지를 수집한답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나 잘 나타나 있어서 읽으면서 흐뭇한 스토리였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왜 독서시간에 만화를 읽으면 안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답니다. 처음에 저는 제목만 보고 당연히 만화를 읽으면 안되지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이 이야기를 정말 제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풀어나간답니다. 바로 우리의 주인공 레오는 웹툰 작가를 섭외하여 만화의 장점을 들으려고 하는데요. 그 속에서 만화의 장점과 그리고 다른 책들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감동적으로 다가 온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바로 학교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시는 분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붕어빵 장사가 잘 안되어 걱정하시는 아저씨를 위하여 레오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낸답니다. 처음에 에피소드1만 읽었을 때는 조금은 엉뚱하고 사고를 치는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읽다보니 다른 사람들을 잘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주인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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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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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교과가 생겼답니다. 그것은 바로 과학이었는데요. 그동안 여러 과학책들을 보긴 했지만 학교에서는 어떤 내용들을 배울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바로 교과서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면 무척이나 어려울 것 같은데요. 이 책은 이런 과학에 대한 내용을 쉽게 만화로 전달해주고 있답니다.

책 소개부터 과학교과서를 통째로 넣었다고 하니 관심이 가더라고요. 게다가 출판사가 메가스터디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아이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등장을 해서 더 좋아하더라고요.

 

이 책에는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학 4개의 교과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요. 각 과목을 담당하여 만든 사람들을 살펴보니 현직 교사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각 교과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과학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쭈욱 설명해주면 지루하기 쉬운데요.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질문을 먼저 던지고 아이들에게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생각해본 것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을 배울 수 있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만화로 노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요. 이 책에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고요. 여러가지 과학탐구도 소개되어 있는데요. 실제 실험해볼 수 있는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따라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해보지 못하더라도 실험을 결과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여러가지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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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버지가 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9
홍민정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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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 "저학년은 책이좋아" 9번째 이야기네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이제 막 그림책을 읽다가 글이 좀 있는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 어떤 책들을 접하느냐에 따라서 책을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많은 창작 동화를 접하게 해주려고 하는데요. 잇츠북에서 나오는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시리즈는 그림도 그리고 이야기도 재미있답니다.

이번 이야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아침마다 만날 녹색 학부모회 이야기인데요. 예전에는 녹색 어머니회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활동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왜 하필 어머니회 일까요? 그럼 아버지는 할 수 없는 것일까요? 이렇게 사소한 것들조차 남녀불평등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엄마는 집에서 살림을 하고 아빠는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이런 모습들도 많이 보여졌었고요.

이 책은 이런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책이랍니다. 책 속의 주인공 하민이네 아빠는 집에서 쉬고 계시는데요. 아빠랑 같이 마트를 가기도 하고요. 그리고 엄마 대신 녹색 어머니회를 참가하기도 한답니다. 그럼 하민이는 아빠의 이런 모습이 마냥 좋았을까요?

 

하민이에게는 좋아하는 은채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하민이는 은채를 의식하면서 아빠가 녹색 어머니회를 절대 하지 못하게 되기를 기도한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워지더라고요. 여자가 해야할 일, 남자가 해야할 일 이런 편견을 갖게 해준 것 같아서 말이죠. 이 책은 자연스럽게 아빠가 해야하는 일, 엄마가 해야하는 일에 대한 편견없이 아빠가 집에서 하민이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들을 전해준답니다.

그런데 만약 이 양성평등 이야기를 이건 이래야 하는게 아니야. 라고 이렇게 풀어서 설명했다면 무척이나 지루했을텐데요. 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된답니다. 아빠랑 마트에 간 이야기, 아빠가 녹색 어머니회를 하는 이야기, 아빠가 만들어준 도시락으로 소풍가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답니다.

 

그림과 이야기도 재미있고, 담고 있는 주제도 마음에 들고요. 또 글씨 양도 많지 않은편이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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