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아프다 - 경향 특별기획보도
류인하 외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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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대를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현재 아이들이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요새 들어서 정말 10대들의 학교폭력, 왕따, 그리고 자살에 이르기까지 설마 이렇게까지 라고 생각했던 사건들을 이야기 하고 그리고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이 책은 경향신문에 보도 되었던 기사들을 책으로 묶어서 낸 것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신문으로는 만나보지 못했고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었답니다. 책 표지부터 무언가 조금은 암울하고 뭔가 도와줘야 할것 같고 내가 도대체 알고 있는 사실이 어디까지 인지 그리고 혹시 내 아이는 어떤 상태에 있을지 돌아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이 다른 책들과 차이점이 있다면 실제로 pc방이나 학원 그리고 뒤골목이라는 공간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10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토대로 기사를 썼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렇지 않은 곳들이 많고 모두 이런 학생들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지 않은 부분 이런 심리를 느끼는 10대들이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돌아봐야 하는 부분들을 다루고 있답니다.

 

학교 폭력, 그리고 입시의 압박 어떤 것들을 10대들이 생각하는지 그리고 현실은 어디까지 왔는지 그 사례를 보여주고 그리고 뒤에는 실제 토론 내용이라던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첨부되어 있답니다. 앞으로는 조금은 학교가 그리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10대가 덜 아팠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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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다 빈치의 두뇌퍼즐 -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생각하기 명화 퍼즐 북 시리즈 1
비앙카 벨라르디넬리 지음, 김은정 옮김, 모레노 키아키에라 그림, 강은주 감수 / 동아엠앤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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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된 너무나도 재미난 책입니다. 일반 놀이 처럼 틀린 그림 찾기, 그리고 선 잇기, 나누어진 조각 순서대로 맞추기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책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처음엔 다빈치에 관련된 두뇌 퍼즐이라고 하길래 몇 가지의 작품만 놓고 알려주나 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두꺼운 두께에 놀랐답니다.

 

다빈치 라는 인물 자체가 워낙 신비스러운 면이 있고 그리고 감추어진 부분도 많고 미술과 과학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사람이기에 천재 다빈치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답니다. 단순히 미술 부분만 나타내는 책은 좀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 책은 다빈치의 모든 부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답니다.

 

그것도 큼직 큼직한 설명과 함께 재미난 퀴즈 형식을 빌려서 이야기하고 있기에 아이가 정말 좋아한답니다. 우선 아이에게 이것이 공부가 아니라 퀴즈를 푼다고 이야기하고 보니 더 좋아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빈치가 누군지 물어보길래 제가 아는 정도에서 열심히 설명해주었답니다. 꼭 엄마가 이렇게 저렇게 설명해 주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책에서 문제를 풀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면을 보였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답니다.

 

책은 직접 책에 표시를 하고 풀어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약간 두꺼운 종이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책의 크기도 a4 사이즈 정도가 되구요. 큼직큼직한 글씨하며 뚜렷하게 잘 보이는 그림 그래서 다빈치에 대해서 조금 더 잘알게 된 것 같구요. 그리고 이 형식을 빌려 아이의 두뇌 회전에도 좋은 여러 퍼즐들을 즐길 수 있어서 1석 2조의 책이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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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 김별아, 공감과 치유의 산행 에세이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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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사실 "김별아"라는 이름보다 미실의 작가 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 작가의 다른 책을 만날 때 사실 그 계기가 바로 미실의 작가라는 이야기에 읽어 보게 되었거든요. 지난번의 책과 이번 책을 보니 정말 약간 덤덤하게 그러면서도 담백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해나가는 문체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번 이야기도 역시 소설이 아닌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일상생활에서의 일들을 적은 에세이가 아니라 바로 백두대간을 산행하면서 얻은 산행 에세이라는 점입니다. 거기다가 산행을 하면서 걸린 시간이 2010년 3월부터 2011년 10월. 이렇게 긴 20개월의 산행동안 과연 이 작가는 무엇을 느꼈을까 궁금했답니다.

 

조금은 산에 관련된 지루한 이야기가 아닐까 오해 아닌 오해를 했었는데 이렇게 산행중에 만나는 이야기이다 보니 오히려 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답니다. 저는 산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어떤 산들이 있는지 그리고 정상에 올랐을 때의 느낌은 과연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한답니다.

 

과연 이 작가는 왜 산에 올랐고 그리고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했는데요 바로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기 위했다는 점이 와닿았답니다. 특히나 화장을 하고 자신을 꾸미지 않고서는 밖에 외출 할 수 조차 없는 모습. 저 역시 이런 1인이라서 아... 나 역시 나를 포장하고 있는 건가 하는 반성과 함께 이 산행을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답니다.

 

중간 중간 자연에 대한 감탄과 함께 그 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산행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으며 시나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서 책 속의 책을 만나는 느낌도 있는 책입니다.

 

산이라는 것이 매번 똑같을 것만 같은데 산행 코스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도 많고 그리고 느끼는 것도 많고 이렇게 덤덤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산을 오를때의 마음 그리고 산을 내려올때의 마음, 그리고 지난번 산행과는 달라진 이번 산행에서의 마음가짐. 이번 산행에서 만난 자연과 그리고 만난 사람들. 그리고 나의 마음 가짐.

 

저는 산행을 다녀보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작은 산에라도 올라가봐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해준 그리고 나 역시 같이 산행을 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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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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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분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이랍니다. 그래서 너무나 귀여운 일러스트와 혼자살기가 벌써 5년이 된 요때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했답니다. 책 두께 자체는 참 얇고 그리고 일본 작가의 책이다 보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우리나라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는 것이 조금더 편하다 보니 요 방식으로 구성되어도 좋겠다 하는 아쉬움은 있었답니다.

 

이 작가분의 실제 경험담을 담은 혼자 살기 5년차. 이 책을 가장 권하고픈 분들은 바로 지금 혼자 살기 하고 계신 여성분들이랍니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처음의 동경과 그리고 서러울 때 그리고 혼자 살기 때문에 가능한 즐거운 일들이 에피소드로 나와있답니다. 저는 지금까지 혼자 살아본적이 없기 때문에 ^^;;; 항상 그냥 동경하는 걸로 끝났지만 그래서 그런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더 궁금한 것이 많답니다.

 

이 책은 바로 5년차. 예전에 이 작가분의 처음 혼자 살기 시작할때를 그렸던 책을 이미 만나본 터라 5년 정도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졌답니다. 처음 살기 시작할 때는 갖고 있는 것도 별로 없고 그리고 여자 혼자 살다보니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로 가득찬 집을 꿈꾸지만 5년째 살다보니 살림살이도 자꾸 늘어가고 가구도 늘어가고, 필요없는 짐들은 부모님 집으로 보내지만 이상하게 짐이 자꾸 늘어난답니다. ^^ 이건 모두의 공통사항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무엇인가를 버리기에는 언젠가 다시 쓸 것만 같아서 엄두도 못내고. 이런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답니다.

 

특히나 혼자 살때 가장 걱정이 되고 불편한 점이 바로 먹는 것. 저는 혼자 밥해먹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대충 떼우는 편인데 계속 혼자 살아야 한다면 음식을 해먹는 것도 필수겠죠. 하지만 음식을 해서 누구한테 보여줄 사람도 없고 그리고 먹여줄 사람도 없으니 이것도 점점 설거지가 간단하게 그리고 재료도 간단하게 이렇게 되어가버리는 과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재밌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 책을 다 읽는데는 사실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하지만 너무나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그리고 작은 생각 하나하나 그리고 마음 하나 하나 까지 재미나게 구성되어 있어서 읽고 나서도 또 꺼내 보고 또 꺼내보는 그런 재미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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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지 절대가이드 - 온 국민 애착 프로그램 <1박 2일>을 따라 떠나는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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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막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라서 그런지 요새는 여행 관련된 책을 많이 보게 된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휴가 그리고 아이, 어디를 가는 것이 좋을지 사람이 너무 많거나 한 것은 아닌지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면서 여행지를 고르게 된답니다.

 

항상 해외여행을 꿈꾸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우리나라의 멋진 곳들, 이러한 장소를 찾아준 곳이 바로 1박 2일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이 되는데요. 이 책은 1박 2일에서 소개되었던 장소들에 대한 정보를 더해주는 그런 책입니다. 1박 2일의 촬영 멤버가 나온다거나 거기서 했던 장소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는 책은 아니랍니다.

 

그때 그 장소를 다시 찾아가서 이런 이런 곳이 있다 이런 곳은 꼭 들려야 한다. 여기서 이런 촬영을 했었다 이런 정보를 주고 있는데요 아마 저처럼 텔레비전으로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 저기는 어딜까 어떻게 갈까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을 가졌던 곳은 바로 우리 집에서 제일 가까운 장소부터 찾게 되었는데요 조금은 짧게 짧게 소개되어 있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답니다.

 

보다 자세한 여행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조금 보충을 해야할 것 같아요. 이 책은 정말 1박 2일에서 촬영했던 장소들에 대해서 쫘악~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사진들에도 1박 2일 촬영장소 요런 사진들이 참 많이 보인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여행을 어디로 떠날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보를 준다는 것이랍니다.

 

1박 2일 프로그램을 보면서 저기는 어딜지 많이 궁금했고 그리고 그냥 지나쳐버린 장소라면 꼭 눈여겨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고 또 이런 곳에서 촬영을 했었구나 알 수 있답니다. 지금은 방송에 나와서 유명해져버린 곳들도 있지만 꼭 가볼만한 곳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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