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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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래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들은 잘 안읽는 편인데..

주위 측근들의 구설수에 하두 이 책이 오르락내리락 거려서

누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그래..한번 읽어보자 하고..집어들어 읽게 되어

이틀만에 읽어버린 책이다.

워낙 그림보는걸 조아라 하지만, 책 표지에 있는 '진주귀고리 소녀'의 그림은 첨 접해보는 것이고

이 그림의 작가또한 낯설었고, 저자 도한 낯선 이름이라..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읽었던 듯 싶다.

명화 한점으로 시작한 작가의 상상력의 발로가 일단 독특하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책을 읽어나가면서 난 책 표지에 있는 소녀가 어쩌면 정말 '그리트' 가 아닐까 하는 의혹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이토록 섬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낸 작가의 능력이 몹시 부럽다.

책을 집어든 순간 당신도 아마 나처럼 17세기 네덜란드 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읽기의 또다른 즐거움은 구지 전시회에 가지 않더라도 베르베르의 명화를 무한한 상상력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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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채인선 글, 유승하 그림 / 길벗어린이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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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직 유빈이가 어려 여러가지 할용은 못하고 있지만,

4~5세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는 교육적인면에서 활용하기 좋은 책일듯 싶어요

엄마오리가 알을 품고 태어난 아기오리들..

예쁘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사랑스럽기만한 개성만점의 아가오리들..

이런 아기오리들을 엄마오리는 너무 많아 돌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획일적인 잣대로 규정짓습니다.우리 어른들의 모습이랑 많이 닮았죠^^;;

착한 아기오리들은 엄마오리가 시키는 대로 6줄로,4줄로, 2줄로 짝을 맞춰다니지요~

여기서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수적인 개념을 익히며 같이 읽어도 좋을 것 같네요

게다가 그림 곳곳에 그런 아기오리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늑대의 익살맞은 표정도 넘 재밌어요.

아이와 함께 숨은 늑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책을 통해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고 때론, 그 각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리 작고

보잘것 없어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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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위스퍼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베이비 위스퍼 1
트레이시 호그, 멜리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김수연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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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첫 아이를 낳고 육아에 대해 골머리를 앓을때쯤 다른 엄마의 소개로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 건, 아~!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다.

나는 이 책을 유빈이 6개월에 읽었다.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이 책은 태교에서부터 읽어도 손색이 없을 너무나 훌륭하고 재미난 육아서라는 거다.

이 책의 지은이는 영국간호사로서 5000명의 아가들을 봐오면서 체득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나 역시 간호사로서 학교다닐때 아동간호시간에 이론적인 것들은 수없이 배워왔지만,

이 책에는  이론적인 내용뿐만이 아닌 아기를 보면서 겪게 되는 많은 사례들과 해결책이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마, 내가 이 책을 알게 되지 못했더라면 난 아직도 밤중에 유빈이가 울면 밤중수유를 귾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에 젖을 물렸을거고

한낮에도 조금만 유빈이가 찡얼거리며 달려가 덥썩 안아줬을거다.

그게 아기에게 얼마나 잘못된 습관을 들이는지도 모른채말이다.

다행히 이 책을 알게된 후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E.A.S.Y.  & S.L.O.W.

에 따라 조금은 여유롭고 계획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다.

나와 같은 초보엄마들은 꼭 한번 읽어보라고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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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쿵! - 0~3세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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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책을 고를때 참고하듯, 이 책을 선택한 것도

이 책에대한 수많은 리뷰때문이었다.

우리 유빈이 4개월되었을 때 그림책을 읽혀주고 싶어

여기저기서 많은 정보를 구하다가 알게된 책이다.

이미 어린이 책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책을 <달님, 안녕> <열두띠 동물 까꿍 놀이>

와 함께 구입해서 하루에 두번씩 총 6번을 읽혀주었다.

스토리는 아주아주 단순하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적인 것들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이 책에 사과는 작은 동물부터 먹는다.

그리고 동물들이  다먹어 쓸모없게된듯한 사과도 비를 피하는데 쓸모가 있다.. 등등..

엄마는 많은 기대를 하고 봤는데,

그런데 우리 유빈이는 "모두들 배부르게 잘~먹었습니다"부분쯤엔믄 꼭 짜증을 부리기 시작했다.

엄마의 우수은 상상이지만,

사과가 없어진게 속상하거나, 아님 동물들이 사과를 먹는걸 보면서

자기자신도 슬슬 배가 고파왔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ㅋㅋ

얘기가 많이 샜는데,

결론은, 역시 수많은 리뷰를 가진 책 답다는 것.

좀 아쉬운 것은 종이의 재질이 조금더 두꺼웠으면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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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냠냠냠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애 글, 김달성 그림 / 보림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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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서도 나왔듯, 예쁜 그림은 아니지만,

식탁위에 음식을 먹으러 올 동물을 맞추며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다.

아직 울 유빈이(6개월)가 함께하기는 무리인듯 하지만,

좀더 크면 활용하기 좋은 책이 될것 같다.

음식을 먹는 의태어도 재미있다.

그런데, "사과가 쿵' 이란 책을 먼저 알고나서 봐서인지..

조금은 식상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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