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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기독교의 기원 - 상권- 역사적 예수, 복음서의 예수 그리고 하나님 나라
제임스 던 지음, 차정식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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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의 신과 성서의 하나님- 신과 세계의 관계, 그 치열한 논쟁사
존 쿠퍼 지음, 김재영 옮김 / 새물결플러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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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데이비드 하비 지음, 강신준 옮김 / 창비 / 2011년 4월
34,000원 → 30,600원(10%할인) / 마일리지 34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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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멋진 2군 아빠>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나의 멋진 2군 아빠
조항록 지음 / 푸른물고기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보고 나보다 남편이 더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린 시절 프로야구팬이었고, 지금도 실제로 하는 스포츠를 즐기진 않지만, 보는 것은 무척 좋아하므로, 야구를 소재로 한 동화라는 이유만으로도 호감을 보였고, 특히 부록으로 온 어린이를 위한 100가지 야구 이야기는 다 외워야한다면서, 이제 겨우 6살, 3살 된 아들들이 언제 커서 같이 야구 보러 가냐며 혼자 이런 저런 계획까지 세운다. 

나도 이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제목만 보고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되었지만, 읽으면서 가슴이 짠하기도 하고, 아리기도 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세상의 일부임을, 꼭 1등이 아니라도 모든 사람의 삶에는 살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으며, 그 자체로 모두 소중한 존재들임을 인정해가는 과정인 것 같다.  

어릴 때는 뭐든지 1등이 좋은 것 같고, 최고가 되어야 할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리면 다 될 것 같고, 희망찬 미래만 생각한다. 그러다 시련이 닥치기도 하고, 한계가 보이기도 하면서, 좌절도 한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도전하는 과정의 땀과 수고가 헛되지 않고, 고스란히 그 사람을 키우는 데 쓰이며,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이 좌절을 겪은 사람의 변명일 뿐이라고 얘기해도 상관 없다. 이 책에 나오는 아빠와 아들은 그것을 알게 되었고,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도 알았으니 말이다. 

아빠는 아들에게 늘 멋진 모습, 잘날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실제 자신의 모습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빠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처음엔 멋모르고 아빠를 부끄럽게 여기던 아들도 서서히 아빠의 모습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잔잔하고 아름답게 그려졌다.  

나는 나중에 내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까?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로 기억되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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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아이들은 왜 수학을 어려워할까? - 발달신경생리학자가 들여다본 아이들의 수 세계
안승철 지음 / 궁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수학' 때문에 머리가 아팠던 건 나만의 경험만은 아닐 것이다. 

그놈의 수학 때문에 남녀공학이 아니라 여학교에 진학하게 된 것만으로도 

나는 수학이랑 뭔가 안 맞는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나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정도까지는 순탄했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 미분, 적분이 나오면서 나의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달까? 

하여간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산수, 곱셈, 구구단 이런 것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해낸 것 같다. 

이 책은 마치 외국 학자가 쓴 것 같다. 전체적인 느낌이 그렇고, 근거자료들이 그렇고, 

꽤 체계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새롭기도 하다. 

저자는 지나치게 빨리, 조급하게 아이들에게 수의 세계를 주입하려고 닥달하지 말고, 

천천히 느긋하게 그들이 나이에 맞게 수의 세계를 익혀가는 과정을 지켜보라고 권한다. 

아직 아이가 어려서 나중에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닥쳐보지 않고 하는 말은 다 믿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중에 내 아이들이 수의 세계를 어려워할 때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차근차근 읽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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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만찬, 재미있는 돈의 역사, 똑똑한 논리 탈무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싱글만찬 - 두 가지 재료로 만드는 147가지 레시피
문인영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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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차 주부인 나는 아직도 요리책을 보고 요리를 한다.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나 두부조림 같은 일상적인 것은 그냥 하지만, 뭔가 색다른 일품요리들은 여전히 양념비율 등을 보면서 해야 안심이 된다. 

그래서 즐겨보는 요리책도 몇권 된다. 나는 주로 문성실의 요리책을 즐겨보는데, 요리의 종류가 다양하고 내 입맛에 맞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 책은 알뜰하고 부지런한 싱글이나 가족수가 적은 신혼 부부 등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일단 두 가지 재료로 147가지나 되는 레시피를 만든 저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만드는 법도 그리 어렵지 않게 되어 있고, 재료도 최대한 아껴서 낭비 없이 다 쓸 수 있어서 냉장고 정리 및 청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나처럼 입 짧은 아이들을 둔 엄마 입장에서는 참고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건 내 사정이고, 많은 싱글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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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만찬, 재미있는 돈의 역사, 똑똑한 논리 탈무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재미있는 돈의 역사 두레아이들 교양서 2
벳시 마에스트로 글, 줄리오 마에스트로 그림, 이문희 옮김 / 두레아이들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돈의 역사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 섬세한 그림을 덧붙여서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재미로 따지자면 재미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데, 돈의 역사 전체가 다 흥미로운 것인 아니라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은 매우 흥미롭지만, 이미 알거나 관심이 없는 부분들은 그냥 대충 훑고 넘어가게 된다. 

이 책은 마치 돈에 관한 박물관이 있고, 그것을 그대로 책으로 옮긴 것 같다. 그만큼 역사적 흐름에 충실하기도 했고, 쉽게 쓰긴 했지만, 재미 위주는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 세계에 돈 박물관이 없을 바에야 이런 책 형식으로나마 현재 그렇게 중요시되는 돈이 어떤 경로로 현재까지 왔는지는 아는 것은 나름대로 의의가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 화폐랑 집에 있는 외국 동전이나 돈들을 모아서 비교해보면서 정리하면 공부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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