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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러시아어 문법 - 입문부터 중급까지 문법 완전 정복! ㅣ GO! 독학 시리즈
최수진 지음, Kaplan Tamara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1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러시아 문화권은 거리가 워낙 멀어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웠고, 잘 몰랐다.
여행 프로그램에서 본 블라디보스토크가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라 한 번쯤 가보고 싶었고, 러시아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전혀 없다 보니 궁금증이 일었다.
그러던 중 책 [여행 러시아어]를 보면서 러시아 알파벳을 처음 접했다.
여행을 가려면 인사말 정도는 할 줄 알아야 되기에 공부를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생소해서 당황스러웠다.
영어 알파벳을 이용해서 배울 줄 알았는데 러시아어는 아예 달랐다.
눈으로 볼 때는 배울 수 없는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씩 써보니깐 글씨가 귀여웠다.
상형문자 같기도 하고, 나만의 암호 같기도 했다.
처음에는 진입장벽이 높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그만큼 이 언어를 배워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러시아어의 모든 단어에는 강세가 있어서 이 강세의 위치에 따라 의미가 나뉜다.
모음과 자음에 러시아어만의 발음 규칙이 있어서 처음에 힘들어도 여러 단어들을 접하면서 느낌으로라도 대강 익숙해진 후 1강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각 장마다 문법을 알려주고 바로 쪽지시험 보듯이 테스트를 해보고, 마지막에 연습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해볼 수 있다.
정말 진짜 처음 배우는 언어다 보니 알파벳 외우는 것만으로도 벅차긴 하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계속 반복해나가면서 단어를 익히고, 발음 규칙을 익히고, 문법을 배워 나가다 보면 조금씩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언어를 배울 때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 어법을 모르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주 기본적인 문법을 알아야 말을 하고, 글을 쓰고, 그래야 귀도 트인다.
오디오 클립에 저자의 음성강의도 있어서 먼저 공부하고 정리하는 기분으로 들어도 좋은 것 같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또 다른 창문을 여는 것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데, 아주 작은 창을 만들기 시작했으니 잘 다듬어서 크고 튼튼한 러시아 창문을 만들어야겠다.
그 과정에 많은 도움을 이 책이 줄 거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