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잠자기 전 30분
예영 지음, 김효진 그림 / 티즈맵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꼭 30분이 아니더라도 잠자기 1분전이라도 하루를 마감하고 또 내일의 일을 생각해본다는 것은 솔직히 좀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가능하더라도 내일, 모레는 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어른도 매일매일 행하기가 어려운데 아이들은 얼마나 이 일이 어려울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루의 하루를 계속해서 보태어 가면 확실히 아이의 삶이 좀 더 여유롭고 자유롭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 한두개는 기본이고 그 이상도 다니고 또 주말 주일에도 학원으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의 미래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저 아이들은 무슨 꿈을 꾸고 어떤 생각을 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은 그들만의 시간이 없습니다.

혼자서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혹여라도 시간이 있을 때 아이들은 책을 보거나 게임에 빠집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시간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시간이 아니라 그저 시간죽이기로 밖에 보이지 않을때가 간혹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잠자기 전이라도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일들이 습관이되고 생활이 된다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겠군아.. 라는 생각에 어린이들에게 꼭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서두의 작가의 말에서 말했듯 작가 본인의 경험에서 잠자기 전 30분이 나왔기에 어른인 저도 이 방법들을 응용해서 내 삶도 좀 더 여유롭게 자유롭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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