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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1 - 큰 글씨 판 ㅣ 손안의 고전(古典)
황종원 옮김 / 서책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학교다닐 때 뿐만아니라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도 맹자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맹자를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언젠가는 맹자를 꼭 한번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한자가 너무도 어려워서 엄두도 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황종원이라는 분이 맹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책을 냈다.
번역되어있는 이야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한자도 같이 있었다.
나처럼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원문으로도 읽어보고 싶을 수 있기 때문에 음을 전부 달아주었다.
옥편으로 그 한자의 뜻을 찾아보고 그 뜻을 나름 유추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
그리고 그 유추한 뜻들이 제대로 되어있는지는 한문아래에 풀이해놓은 이야기들과 비교해보면 된다.
맹자와 상대방들의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현재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고 왠지모를 불안감이 들면 전통으로 옛것으로 돌아가면 된다는 말이 무슨 이야기인지를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놓치면 안되는 것들은 예전부터 줄곧 우리 삶과 함께 해오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우리가 쉽게 놓치기 쉬운 것들이었다.
그런 기초적인고 기본적인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맹자라고해서 무조건 어렵고 좋은말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안에서 함께 숨쉬는 이야기임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