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 훔친 철학 편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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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이라는 소제목을 보고 뭔가 아는 척하고 싶어서 읽고 싶었다.

철학이라는 단어만 봐도 굉장히 어렵고 내용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으니까 이 책을 읽고 겉핥기라도 해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어려운 철학을 쉽게 써서 알려준다는 게 너무 흥미로웠다.

그리고 정말 재밌다. 글이 단문이 많아서 속도감이 있고 많은 내용을 이야기해 주는데 왜 쉽게 느껴지는지 신기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읽었다.

작가는 하나의 주제를 읽고 나서 책을 덮은 후 생각하며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일단 다 읽었다.

나중에 재독하면서 사유해 보려고 한다.

책을 읽는 법 가이드에서 순차적 독서보다 문제 중심 독서를 추천했는데 순차적 독서로 읽었으니 재독할 때 문제 중심 독서를 하면서 많은 사유를 할 예정이다.

진리와 인식, 윤리와 정의, 자유와 실존으로 주제를 잡아서 3개 파트로 나누어졌다.

각 파트에 처음 들어본 철학자의 이름도 있고 알고는 있었으나 정확하지 않았던 철학에 대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다.

좀 더 깊이 알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은 책도 알려준다다.

평생을 걸쳐 정리한 그들의 사유를 이 책 한 권으로 손쉽게 익힐 수 있다는 게 최고였다.

모든 게 빠르게 지나가고 긴 시간의 영상도 보기가 어려운 요즘 고전과 철학에 대해서 더 관심이 가고 의무적으로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나와서 좋다.

긴 여정의 첫 번째 책이 이렇게 재밌으면 다음에 나올 책들도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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