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틀린그림찾기 3 : 곤충 배틀 찾아라! 틀린그림찾기 3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흔히 아는 곤충 이외에는 아는 곤충이 별로 없다.

하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곤충에 관심이 많고 알고 있는 곤충도 그만큼 많다.

함께 책을 보기를 원하지만 사진으로 묘사된 곤충을 쳐다보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

아이들은 그런 생생한 책을 보면서 직접 보지 못한 곤충에 대한 지식을 늘려가겠지만 사실 함께하기에는 장벽이 있다.

또한 단순 설명으로 되어 있으면 아는 지식이 없다 보니 재밌게 풀어내서 설명을 해 줄 수도 없다.

곤충 배틀은 그림으로 되어있고 곤충들이 배틀도 하고 올림픽 경기도 하는 재밌는 책이다.

61가지 곤충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격성과 크기와 속도와 방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서로 대결한다.

비슷해 보이는 곤충이지만 각각의 특색이 뚜렷한 만큼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도 다르다.

그렇게 예선전과 결승전을 하면서 틀린그림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탈출을 한다.

곤충의 종류를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재밌는데 각 게임을 하면서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본 게 되는 점이 좋다.

책을 보면서 가장 흥미로운 곤충은 방귀벌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폭탄먼지벌레였다.

위험을 느끼면 항문에 있는 분비샘에서 독가스를 뿜는다고 한다.

이름도 재밌지만 벌레가 독가스를 뿜는다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

이렇게 이름이 독특하고 그만큼 재밌는 곤충의 특색을 수동적이지 않게 알아가는 책이라서 참으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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