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 만점 공부법 5
박점희 지음, 송진욱 그림 / 행복한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전업 주부로 지낸지 9년만인 작년부터 직장맘 대열에 들어선 후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들 학습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하는 요즘 다시 한 번 자극을 준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가끔 학부모 강의를 듣고나면 아이의 독서, 영어, 수학 등 다양한 교육에 매진을 하게 되는데...

어차피 아이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그냥 스스로 하겠지 라고

금방 그 열정이 사라져 꾸준히 노력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어 버린 못난 엄마.
 

모든 엄마가 원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은 도대체 언제쯤 잡힐까... 어떻게 하면 조금 일찍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핑계로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태권도, 피아노, 영어 학원만 보낸다고 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얻어 갈까...

방과 후 시간들을 학원 몇 군데 왔다갔다 하는데만 써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만점 공부를 위해서가 아닌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보아 요즘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란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얼핏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정확히 어떤 제도인지 그로 인해 입시에 어떤 변화가 올지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전혀 감도 잡지 못했던 무식한 엄마였다는 것을 지금이라도 깨닫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 초등 저학년 학부모라고 해서 먼 일이라 생각해선 안된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아이의 모든 활동과 흔적들을 여기서 말한 포트폴리오까진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화일에 차곡차곡 모아두는 것부터 실천해 볼 생각이다.

나중에 해야지 라고 미루어 두면 그때가서는 깜빡해 버릴 것 같아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초등 3학년 올라가는 아들도 만화로 첫 시작을 해서인지 관심있게 이 책을 다 읽어 보았는데...

평소 독후감 쓸 때 제목을 정하려면 조금 힘들어했는데 이 책에 나오는 꽃 선생님이 알려 준대로 하면 제목 정하기가 쉬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일기를 쓰는 형식이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일기를 써 보고 싶다고 해서 놀라웠다.

목차를 보면 대충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꼭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일기 쓰는 것을 숙제 검사 때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소중한 일과가 그냥 잊혀져 버리지 않기 위해

간단하게나마 흔적을 남기다 보면 습관이 되어 많은 것을 깨닫고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하루 빨리 깨닫길 바란다.

학부모와 아이 모두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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