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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담자 꿈을 펼치자 아틀라스 - 우주편
웰던오언피티와이 편집부 외 지음, 변용익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07년 2월
구판절판
《 우주를 담자 꿈을 펼치자 아틀라스 우주편 》 - 넥서스주니어
우선 책의 크기와 용량에 놀람을 금치 못하였다.
튼튼한 양장본임은 물론이며 130페이지의 어마어마한 내용들~^0^
우수과학도서와 추천도서로 선정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우수성은 예상할 수 있었지만 책을 펼치자마자 마치
우주를 여행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우주의 모든 것에 대해 속속들이 설명되어 있으며
세밀하게 그려진 삽화와 사진 또한 책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왼쪽 모서리에 나와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주제 기호>에 따라
천문학 기본 지식 / 우리 태양계 / 깊은 우주 / 별자리 관측 / 우주 정보와 용어설명
이렇게 5가지로 크게 분류 되어있다는 것을 알고나니
훨씬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1. 천문학 기본 지식에서는
우리의 이웃 행성들 / 우리 은하 / 우주의 구조 / 최초의 관측자들 / 우주의 모형 /
위대한 도약 / 지상 망원경 천문학 / 우주 망원경 천문학 / 우주로의 진출 / 무인 우주 탐사
에 대해서 그야말로 기본 지식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 해 놓았으며..
무인 우주 탐사의 과정에서 로버가 착륙선에서 분리되어 탐사를 하기까지의 과정이
참 신기하고 인상적이었으며 <생생교실!> <놀라운 사실>의
박스글이 있어 많은 내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2. 우리 태양계에서는
행성 / 태양 / 수성 / 금성 / 지구 / 지구와 태양 / 달 / 지구와 달 / 유성과 운석 /
화성 / 소행성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 명왕성 / 혜성
집에 있는 과학 파노라마 책의 우주편에서도 많이 보아왔던
태양계의 행성들에 대한 아주 세세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실려있다.
행성에는 암석과 가스로 이루어진 것으로 구별이 되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내용을 읽고나서 <생생퀴즈>를 풀어보는 재미또한 쏠쏠히 맛 볼 수 있다.
7살 아들이 요즘 만화를 그리는 데 푹~ 빠져 있는데...
화일에 보관해 둔 만화를 보여주길래 보았더니..
지구의 신비라고 적힌 그림이 보여 물어보았더니..
"아틀라스 우주 책에서 보고 기억나서 그렸어요~"
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원래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라 대답하기가 곤란한 적도 있어 힘들었지만..
이 책을 보고 난 후 "적도가 뭐예요?", "블랙홀이 뭐예요?"
라고 했던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을 하나둘 함께 풀어나갈 수 있어
우리 모자에겐 만족할 만한 책이라 말할 수 있다!!
3. 깊은 우주에서는
성운 / 별 / 변광성 / 초신성 / 다른 태양계 / 성단 /
은하수 / 은하 / 국부 은하군 / 블랙홀 / 우주의 역사
에 대해 나와 있는데 별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으며..
삽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흔히 볼 수 없었던 그림들이라 더욱 흥미롭고 신비롭기까지 하였다.
┗>> 박스안에 보기 쉽게 설명 해 놓은 [놀라운 사실]
┗>> 직접 실험 해 볼 수 있는 [생생 교실!]
┗>> 보기쉬운 편집과 직접 풀어 보고 생각해 보는 [생생 퀴즈]
4. 별자리 관측에서는
별자리 / 성도 사용법 / 북반구의 겨울철 별자리 / 북반구의 봄철 별자리 / 북반구의 가을철 별자리 /
남반구의 겨울철 별자리 / 남반구의 봄철 별자리 / 남반구의 여름철 별자리 / 남반구의 가을철 별자리
성도와 별자리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아직 별자리 관측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별자리 관측을 해 보면
더욱 쉽게 관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조만간 아이와 함께
직접 별자리를 관측 해 보는 경험을 꼭 해보리라 다짐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94페이지의 생생교실! 별자리 그림
에서 말해 준 방법대로 성도와 별자리 그림들을 복사하여
직접 상상하며 그려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하다.
5. 우주 정보와 용어 설명
마지막으로 모든 정보와 용어설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으며..
우주의 기록과 천문학의 연대기까지 있어
그야말로 알찬 구성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찾아보기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궁금한 단어를 찾아
하나하나 볼 수 있도록 해놓아 더욱 만족스러운 책이다.
책이 워낙 크고 양도 많아 아이가 잘 볼까 염려도 되었지만..
그림을 보며 설명을 하나하나 보는 것이 재미있는지
생각보다 아주 좋아하였으며,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다양한 정보와 상식은 물론 아이들의 꿈을 펼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오래오래 소장하면서 가끔씩 꺼내어
언제든지 생생한 우주 여행을 떠나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