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6병?

회사 사람들(중 한 사람이 이 서재에서 와서 매일 보고 간다면서

같이 술 먹은 사람 이름을 명기해달라고 하여 적는다. 황은희 외 3명)과

맥주 500 세 잔에 매화수 조금.

헤어지고 라커스에 뭐 갖다 줄게 있어 갔다가 어쩌다보니 세 병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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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12병

형과 오후에 만나 우래옥에서 냉면.

기존의 냉면들과 종류가 다르다.

라커스에 돌아와 한병, 한병 비우다보니 12병...

아마도 맥주만으로 라커스에서 가장 많이 마신 날인듯.

그런데 전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취기가 없다.

가게 정리하는 거 도와드리고 예의 영춘옥에서 꼬리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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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1병 맥주 5병

안국역 근처 천하보쌈에서 붐붐과 소주.

고기는 괜찮은데 김치는 다소 아쉬움.

그리고 라커스행.

뭐가 피곤했는지 12시쯤 졸기 시작하여 결국 새벽 3시가 되어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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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눈의 물고기
사토 다카코 지음, 김신혜 옮김 / 뜨인돌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오롯한 청춘 소설.

언제적인가의 나를 소환하여 무라타의 시선에 내 눈을 포개고

기지마의 혼란에 내 마음이 흔들린다.

이제는 퇴행하지 않으리라 마음을 다잡아봐도

무라타와 기지마의 이야기에 눈이 쏠리고 그들의 성장통에 가슴이 시리다.

여느 작가인들 자기 소설의 등장인물에 애정이 없을쏘냐만

이 작가, 정말 무라타와 기지마를 사랑했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이쁘게 키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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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7병?

회사 사람들과 파이낸스 지하에 있는 벅 멀리건스(? 이름 맞나)에서 맥주.

8시 전까지 시키는 맥주는 50%란다. 내가 의자에 앉은 시간은 7시 45분.

기네스 생맥주 라지로 두 잔 우선 후다닥 꺾고

삿포로 마시고, 또 안 먹겠다는 기네스 한 잔 더.

자리 파하고 라커스 가서 맥주 3병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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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04-14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솔로 님의 라커스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술집인가요? 전부터 궁금했어요.

한솔로 2006-04-14 1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http://blog.naver.com/lowspark 여기가 라커스 주인형이 운영하는 블로그인데요, 프로필에 들어가보시면 지도가 나와 있습니다.
버거킹에서 시네코아 가는 길 왼편.

하이드 2006-04-14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이미 봐뒀지롱. ^^; 있잖아요, 나무님, '한솔로' 로 네이버 검색해도 라커스 나오더군요. 아니, 라커스로 검색하면 '한솔로' 나오던가? ^^a

한솔로 2006-04-1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손이 빠르시군요. 하지만 거기 있는 제 블로그는 닫아 이사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