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드런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6
이사카 코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사카 코타로 월드 속의 인물들은 대체로 비현실적이다.

그러한 캐릭터로 인간사를 영위하기란 실제로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살아보면 어때 라고 건방을 떤다.

약은 척 사는 당신들의 인생도 별볼일 없잖아라고 말하며.

그 건방이 밉지 않다.

그 건방이 주는 매력은 꽤나 오래갈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인귀의 행복을 위하여 말로센 시리즈 1
다니엘 페낙 지음, 김운비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별다른 얘기는 필요없다.

<산문 파는 소녀>와 <말로센 말로센>으로 다니엘 페낙의 '말로센' 시리즈를

접했던 당신이라면 이 시리즈의 첫 권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오랜 굶주림이었는지,

그리고 이제 그 첫 권이 나온 것에 얼마나 큰 행복의 비명을 지를지.

물론 그 시리즈의 처음답게 다소 장황하고 서툰 전개도 있지만

이제 시작이다. 허리띠를 풀고 맘껏 포식해보자.

 


댓글(2)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6-07-1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어~ 볼 책이 쌓여서 엄두가 안나는데 빨리 보고 싶어요~

한솔로 2006-07-17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연 이후의 시리즈가 계속 나와줄까요. 제발이지...
 
피아오 아저씨의 생일파티
하 진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요령부득의 단어 낭비란 딱 질색이라는 듯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이야기로 전진한다. 부르주아의 낡은 습성을 타파하는 홍위병 같은 문장,

이라고 비유하면 실례겠지만.

소소한 이야기를 조근조근 풀어내며 순식간에 이야기에 집중시키고는

순간 벼락처럼 이야기를 끝내곤 긴 여운을 남기는 솜씨는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기다리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18~7/12

근 한 달만의 음주기록.

그 새 안 쓴 건 그냥 게을러서. 술은 꾸준히 예전처럼 마셨다.

대체로 장소는 라커스.

주말에는 일본에 한 번 더 다녀왔고, 워크샵으로 유명산 가서도 술 먹었다.

어제는 마치 금요일인 듯 라커스에서 유물, 앤틱, 신흥가구들과 함께.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blowup 2006-07-13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문장의 비유가 ^^

한솔로 2006-07-1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물은 라커스 초창기 단골 멤버, 앤틱은 근 3, 4년간 단골, 신흥가구는 최근 1년간의 단골들입니다^^
 
중력 삐에로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0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스타카토의 문장으로 이야기 속을 겅중겅중 뛰어가다보면

어느 순간 하늘에 닿아 있겠지.

그곳이 삐에로의 자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