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커 스타일 - 카가미 키미히코에게 어울리는 살인
사토 유야 지음, 주진언 옮김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글쓰기의 윤리성이라는 걸 함부로 얘기할 계제는 아니지만

이 책의 경우 그 윤리성이라는 차원에서 괴로움을 준다.

물론 강간과 살인에 대해 다룰 수는 있다.

그러나 마우스나 키보드, 또는 조이스틱으로 조종되는 듯한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

저지르는 강간과 살인이 굳이 책으로 묘사될 이유가 있을까.

 


댓글(4)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6-09-26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둘... 역시 보지 말까요?

한솔로 2006-09-26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솔직히 많이 거슬렸는데도, 이 책이 시리즈라는 걸 아니까 그 나머지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 있습니다. 책이 나오면 아마 고민하게 될 듯합니다.

blowup 2006-09-26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로워하면서도 궁금해 하시니. 진짜 괴롭겠는걸요. 일본문화를 더듬거려 보려면 여기까지 가봐야 하는 걸까요?

한솔로 2006-09-26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니악한 세계라서 감히 접근을 못하고 있지만 손가락만 살짝 담가 맛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