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플래츠
윌리엄 랜데이 지음, 최필원 옮김 / 북앳북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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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책은 죄의식에 관한 소설이다.

하여 속죄의 예배이고 희생양의 제사다.

그렇기에 뒷표지에 존 그리샴에 대한 언급은 엉뚱한 비견이며

외려 제임스 엘로이를 떠올리게 만든다.

미워하기에 너무나 위태로운 그(he)의 고백성사.

모성에 대한 비정상적인 집착.

대중소설과 순문학의 경계에서 비틀거리는 술취한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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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09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임스 엘로이라굽쇼? 빨리 보고 싶네요^^

한솔로 2006-08-10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임스 엘로이를 연상시키는 군데군데가 있는데, 그 급에는 이르지 못해요. 물만두님이 힘써주시면 LA 4부작을 비롯해서 다른 작품도 나오지 않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