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소리 마마 밀리언셀러 클럽 44
기리노 나쓰오 지음 / 황금가지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기리노 나쓰오의 책을 읽는다는 건 자정에 날 선 거울 앞에 자기 얼굴 비춰보기의 경험이다.

그것은 내 안의 심연과 마주하는 것이며, 그 심연의 어두운 그늘을 들여다보는 것이며

어두운 그늘이 일그러뜨리는 내 안의 괴물과 조우하는 것.

그리고 이제 두 가지 선택지가 남았다.

거울을 깨뜨려 내 안의 괴물을 더 추하게 일그러뜨리거나

썩은 미소를 지으며 괴물과의 동거를 인정하는 것.

그 모두가 싫다면 기리노 나쓰오를 읽지 않으면 된다.

그러나 이미 읽은 당신에겐 이제 피할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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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08-10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 님과 한솔로 님의 리뷰를 이어 읽으면서, 제가 무엇을 보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하이드 2006-08-10 0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그래요? 거울 앞에 자기 비춰보기??

한솔로 2006-08-10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amu/보시면 신고해주세요^^
하이드/아, 저는 거울에 비친 제 얼굴을 보고 역겨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래요. 그러니 일반론이 될 수는 없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