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8병

9시 다 되어 라커스에 도착.

손님은 바에 한 명.

형이 드디어 예언을 한다. "오늘은 간만에 조용한 금요일이 될 거 같아"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몰리는 손님.

손 돕다 보니 맥주는 계속 들어가는데도 안 취한다.

형이 준 간장약 효과일까.

3시가 되어 싱글 몰트 한 잔 마시고 형과 함께 영춘옥에서 꼬리곰탕 먹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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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4-08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세계에선 입빠른말 하면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지는 수가 있습니다.

하이드 2006-04-08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 꼬리곰탕...............................

한솔로 2006-04-0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춘옥 꼬리곰탕은 기본적으로 맛은 있는데(비싸긴 하지만) 맛의 편차가 좀 있어요. 새벽에 가만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