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8병
9시 다 되어 라커스에 도착.
손님은 바에 한 명.
형이 드디어 예언을 한다. "오늘은 간만에 조용한 금요일이 될 거 같아"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몰리는 손님.
손 돕다 보니 맥주는 계속 들어가는데도 안 취한다.
형이 준 간장약 효과일까.
3시가 되어 싱글 몰트 한 잔 마시고 형과 함께 영춘옥에서 꼬리곰탕 먹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