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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콜드 블러드 ㅣ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트루먼 카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 / 시공사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의 심연을 들여다본다는 것.
그리고 그 심연을 흝어 그리기.
그것은 지옥도다.
트루먼 카포티는 인간의 심연을 봤고 그 지옥의 현장을 그렸다.
지옥에 다녀온 인간이 과거의 그 인간일 수는 없는 법.
그래서 트루먼 카포티는 더이상 어떤 물건을 만들어낼 수 없었겠지.
*이런 글쓰기가 윤리적으로 합당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민스럽다.
*마이클 길모어의 <내 심장을 향해 쏴라>를 떠오르게 한다.
그러나 슬픔의 깊이는 <내 심장을 향해 쏴라>가 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