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주 ? 보드카토닉 ?

매번 그랬듯이 해산물과 함께 술을 과하게 마시면 문제가 생긴다.

회식 자리에서 소주 마시다가 2차 가기 전에 라커스에 들러

형이 지난 번 판돌이 한 게 고맙다며 준 보드카를 좀 마시다가 끝.

라커스 가서는 무슨 말을 했는지 거의 기억이 없다.

 

1일

맥주 4병 보드카토닉 1잔

열군, 원석군과 박치기를 보고 라커스형이랑 명동 팔선생에서 탕수육과 해물탕면.

이상하게 피곤함을 느끼며 맥주 마시다가 제법 일찍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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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03-02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나긴 이별에서 말로는 테리 레녹스와 김릿을 마셔요.
뒤의 장경현님의 해설에 '김릿' 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보드카김릿을 마시는 탐정이 루 아처던가 아니던가. 아침부터 보드카토닉이 땡기는걸요.

한솔로 2006-03-02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릿은 저도 마셔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술자리 끝무렵에 보드카토닉 몇 잔 마시는 게 습관적으로 붙더군요. 얼음 2조각, 보드카를 스트레이잔으로 1잔 반, 진토닉, 슬라이스 레몬 하나.

하이드 2006-03-02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경만경 보기 시작했는데, 벌꿀빛 위스키가 언더락으로 테이블위에 놓여 있고, 조용히 시간이 흘러, 얼음이 녹으며, 딸까닥 소리내며, 위스키 안에서 조그만치 움직이는 그 느낌. 너무 좋아요. 으흐~ 아침부터 목이 타네요.

한솔로 2006-03-02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슬 술 생각이 나는 시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