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맘 알지? -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알려주는 동물과 대화하는 법
아멜리아 킨케이드 지음, 박미영 옮김 / 루비박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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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의 스승이라길래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역시나 하이디의 스승 씩이나 되는 사람은 처음부터 비범했구나 라는 것만 확인 ㅇ<-<

다른 분 리뷰를 보니 바로 성공한 사람도 있던데 나는 왜 안 되는겨..... 흐흐흐흑 ㅠㅠ

암튼, 이 책의 기본 개념은 작년의 베스트셀러였던 <시크릿>을 생각하면 된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는 것. 
사람이 발산하는 생각의 파장은 어떤 식으로든 실체를 가진다는 것이다. 
특히나 내가 무능(...)해도 내가 기르는 동물이 무능한 건 아니라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동물들은 캐치하고 받아들인다.
이를테면 걱정 많은 엄마 밑의 아이가 잔병치레가 잦고, 아이를 믿고 대범하게 대충대충 기르는 것이 오히려 아이가 건강하게 큰다는 원리.

그런 얘기 외에도 집나간 동물을 추적하는 얘기, 제목 그대로 동물의 마음을 아는 얘기, 죽은 동물과 대화하는 얘기 등등 매우 많은 얘기가 들어있었으나... 그럼 뭐해. 그림의 떡. 쳇. 쳇. 쳇.

텔레파시에 무능한 인간들은 자기가 내보내는 생각의 파장이나 잘 단속하는 게 최선일 듯 하다. 흑흑흑 ㅠㅠㅠ 꼬미야 꼬식아 니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이토록 힘들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크릿> 류의 얘기에 거부감을 갖거나 황당하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도 황당하게 느껴질 것이다. 호불호가 꽤 갈릴 듯 하니 인터넷 서점에서 앞부분을 읽어보고 판단하길 권한다. 나는 그런 걸 믿는 쪽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대로 "참 쉬워요" 는 절대 아니었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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