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휙, 바람이 쏴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5
케티 벤트 그림, 에벌린 하슬러 글, 유혜자 옮김 / 비룡소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직 그리 알려져 있는 책인것 같지는 않네요. 제가 서점에서 직접 보기 전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어느 곳에서도 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우연히 서점을 갔는데 표지그림에서 뭔가 모를 무게감을 느껴서 책을 들춰보게 됐어요.. 그래서 보게 된 바람이 휙~은 정말 한눈에 그림이 아름다움을 알게 하더라구요.. 아이가 옆에서 보채어도 내용을 읽을 욕심에 한동안 아이를 팽개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만 멋있고 내용이 부실하다면 그것 또한 권하거나 구입할 책은 못되잖아요.. 내용을 모두 읽고 난 느낌은 일종의 명작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명작의 구도처럼 선한 사람은 결국에 좋게 되고 나쁜 사람은 그렇게 결과가 나쁘게 되는.. 하지만 내용을 이끌어 가는 구도는 우리것과는 조금 달라요.. 유럽(스위스)이라고는 하지만 동양에서 흔히 말하는 철학있잖아요..만물에 정신이 있다는..아~ 모르겠네요.. 하여튼 그런 느낌이 풍겨요.. 그림도 멋지구요..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내용도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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