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너 층층이 그림책 - 전3권 브루너 스티커 그림책
딕 브루너 지음 / 아가월드(사랑이)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브루너 그림책 시리즈는 울퉁불퉁 그림책이 많이 알려져 있어서 꽤 고민하다가 층층이 그림책을 사기로 결정했다. 아장아장 그림책도 있어서 내용훑기를 했는데 아직 어린 우리집 아이에게는 좀 무리가 있을듯 해서 층층이를 샀는데 후회안될 정도로 아이가 좋아하고 책도 잘 만들어진것 같아 나도 만족스럽다. 사실 여러권이 한질로 되어 있는책들은 그 중 좀 부실(?)한 듯한 책이 끼여 있게 마련인데 각각(3권)의 책이 모두 잘 되어 있다.
1권인 <미피의 오늘 하루>는 미피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를 시간대별로 나누어서 간단하게 엮었다. 왼쪽 페이지에는 커다란 시계를 몇시인지를 그려놓았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시간에 미피가 무엇을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권인 <미피의 하나 둘 셋>은 1에서 10까지의 숫자개념을 익힐수 있다. 그리고 좀 더 신경쓰면 접미어도 익힐수 있을것 같다. 개, 척, 마리, 잔, 대, 자루 등..부지런히 구별해서 읽어주어야 겠지..3권인 <미피의 ABC>에서는 알파벳을 보여준다. 한장당 3가지의 알파벳을 관련되는 사물과 함께 익히게 해 두었다. 그리고 남는 여백엔 그 중 하나를 더 보여주고 있다.

브루너 책은 일단 그림이 간략하고 색깔이 선명해서 아무리 어린 아이가 보아도 금방 집중하도록 만들어 놓은듯 하다. 층층이 그림책의 특징이라면 책 옆면을 책갈피 처리해서 아이가 넘겨보기 쉽고 재미나게 만들어 놓아서 더 좋아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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