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번역되어 잘 알려진 책입니다. 우선 이 책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서 판화그림을 보는 듯한 기법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독특하죠. 굉장한 말썽 꾸러기 맥스~ 맥스는 그날밤 늑대옷을 입고 심한 장난을 치다가 엄마에게 혼이 납니다. 엄마는 맥스에게 밥도 안주시고 방에 혼자 가두어두는 벌을 줍니다. 그런데 갑자기 방은 괴물이들 사는 숲과 강으로 변하게 됩니다.이 장면이 거의 환상적이죠..그리고 맥스는 괴물나라의 왕이되어서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하지만 곧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게 되고 맥스는 친구들과 괴물나라의 왕을 포기하고 작별인사를 한 후 집으로 돌아옵니다..그렇게 돌아온 맥스에게는 테이블에 엄마가 가져다 놓은 저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읽은후 역활극을 하면서 놀기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가 더 좋아할것 같으네요..다양한 그림세계를 그리고 있는 모리스 샌닥, 그의 대단함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