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와 크레용 - 연필과 크레용 23
박순보 글.그림 / 보림 / 1994년 1월
평점 :
품절


색깔은 아이들이 글자보다 먼저 인식하는 개념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심미감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들 합니다. 이 책은 이레가 언니 가방 속의 크레용과 함께 색깔나라 여행을 떠나 빨강, 주홍, 노랑, 초록, 파랑, 보라색방을 차례로 재미있게 구경하고, 또 각각의 색깔이 연상시키는 물건들을 구경한다는 내용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빨간 방에서는 빨간 물감들이 불자동차와 빨간 신호등을 그리고 있지요.

그냥 단순히 그림책을 보여주고 읽어주는데서 그치치 않고 아이에게 빨간색으로 그릴 수 있는 물건(이를테면 붉은고추라든가 고추잠자리,빨강색 장미 등)은 어떤 것이 더 있는지 물어보거나 아니면 빨간 물감으로 직접 다른 물건을 그려보도록 하는 놀이를 연계해서 해보게 하면 독서와 함께 색감을 키워줄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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