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 Quick as a Cricket (보드북 + 테이프 1개)
돈 우드 그림, 오드리 우드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18개월에서 2돌 즈음의 아이들이 읽기에 무난한 책인것 같습니다. 'Silly Sally' 로 유명한 Audrey Wood와 그녀의 남편이 쓰고 그린 예쁜 책입니다. 색감이 밝고 화사한 그림으로 동물들의 표정 또한 아주 섬세하게 잘 그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형용사와 반대말을 익히기에 좋은 책입니다. I'm as~~as 구문을 사용해 ~~보다 ~~하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형용사들을 대치시켜서 반대말 익히기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nice-mean, cold-hot, weak-strong, loud-quiet, tough-gentle, brave-shy, tame-wild, lazy -busy등의 반대말이 나옵니다. 그럼, 딸림자료인 테잎은 어떠한가요?
동물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비슷하게 의성어로 동물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노래부분에 있어서는 문장끝의 단어를 빼고 불러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말하게 되어있어요.

때론 노래하는 사람의 소리가 좀 오버하는 듯해서 듣고있노라면 웃음마저 자아낸답니다.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테잎의 소리와 상관없이 입에서 자동적으로 단어를 내뱉게 되지요..그런다음 반주만 나와서 혼자서 처음부터 불러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전체가 마치 어린이들이 소극적인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에 용감하고, 차분한듯 하다가도 어떤 때는 갑자기요란해지는 아이들의 모습에 비유해 놓은듯 합니다. 책을 읽은후엔 형용사, 반대말 뿐만이 아니라 여러 동물들의 명칭과 그 동물의 특징을 익힐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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