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이에게 성경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을 구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아주 싸게 세일을 하길래 구입한 책이다.
그림이 이쁘고 또 성경의 '천지창조'에 관한 내용을 액면그대로 실어 놓았다.

그런데 이 책의 그림작가인 제인 레이는 크리스챤이 아닌지 유니콘과 신비한 동물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동물 이야기의 그림도 맡아서 그렸던데..
뭐..크리스챤이라 해도 그리스 로마신화에 관련한 내용을 다루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쓸데없는 호기심이..




아직 어떻게 보아야할지...




이 책은 도서관에서 읽을때마다 하은이가 무척 좋아하는데도 자꾸만 장바구니에서 밀리기만 했던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때 나도 느낌이 좋았다.
교훈이라면 교훈이랄까..뼈를 가지고 있는 책이긴 하지만 나는 교훈에 집착하기 보다 단순한 재미로 새앙쥐와 태엽쥐를 본다. 물론 하은이에게도 책에서 말하는 교훈을 굳이 얘기하지 않고..
마지막의 반전에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책.




말그대로 여러나라 이야기를 다룬 우리작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여러나라를 돌면서 들쑥날쑥한 이야기를 다룬 다른책들과는 달리 아주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나 특징을 간략하게 다루어 주는 형식의 쉬운 그림책이다.
내용에는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도 나오고..제법 재미있게 세계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책인듯하다.
마지막장에서 좀 유치한 감이..




2002년 Caldecott Medal을 수상한 책이다.
이전에 읽긴했지만 그땐 아직 하은이가 어려서 많이 어렵겠다 싶었는데 이제 이 책의 패러디들도 몇권 갖추어지고 한 터라 함께 읽으면 좋을것 같아 구입했는데 아무래도 내용이 들쑥날쑥하니 나도 정신이 없다.
물론 하은이도 책 앞으로 넘겼다가 뒤로 다시 확인했다가 바쁘다.
만4세이상 이라고 대상연령을 잡았던데 아무래도 좀 더 올려야 할듯..
하은이는 이 책 패러디 작품중 요즘은 '아기돼지 세마리'에 한창 열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 책들은 구입한지 좀 됐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올림.


200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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