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iggies
'꼬마돼지'로 한글 번역본이 있는 책이랍니다.
우드부부의 전형인 예쁜 그림책이구요..
오디오 테잎에는 잠자리에서 부르기 좋은 베드타임송과 재즈풍의 신나는 노래 두곡이 수록
되어 있답니다. 테잎이 좋아요..
하은이는 어릴 때 구입해서 보드북인데 책이 좀 작아요..
페이퍼백도 있으니 좀 큰 아이는 페이퍼백이 좋겠네요..
2. Clap Your Hands
동작을 많이 알려주는 책입니다.
단순히 어떤 동작을 말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배를 문지르면서 머리를 두리리라'는 식으로 연결지어 줍니다.
'clap your hands'라는 유명한 song이 있지만 그 익숙한 노래와는 다릅니다.
이 책은 보드북을 못봤는데 페이퍼가 그림도 시원하고 좋답니다.
3. Spring is Here
유명학 작가 Taro Gomi의 책입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저자 전형적인 그림으로 알려줍니다.
테잎은 song이 없습니다.
하지만 reading에 사용된 배경음악이 듣기에 무척 평화롭습니다.
테잎이 없어도 무난한 것 같아요.
4. On Market Street
단순히 알파벳을 익히기 위한 책이라고 무시했다가는 큰코 다치는 책입니다.
그러기에는 삽화가 너무 기가 막히거든요..
해당 알파벳을 주렁주렁 달린 사물들로 표현해 놓았는데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니 입이 벌어진답니다.
제이와이북스 책이구요..보드북이 있나요? 저는 페이퍼백이거든요..
5. To Market To Market
유명한 전래동요에 살을 붙여 만든 책입니다.
song을 들으면 mother goose에서 익었던 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같지는 않지요..
책사이즈도 무척 크고 그림도 크답니다.
그리고 그림기법이 좀 특이해요.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해서 직접 그린 기법과 합성해 놓았네요..
여러종류의 동물과 야채이름을 익힐수 있네요..
테잎도 좋더군요..
6. The Napping House
점층적 구조의 책이지요..
잠자는 표현이 여러 가지 나오구요..'~위에 ~의' 표현을 익힐수 있답니다.
저는 번역본도 갖고 있는데 원본보다 색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보통 번역본들이 대개가 그렇더군요..
코고는 소리를 섞은 효과음이 굉장하지요..
보드북보다 페이퍼백 권합니다.
7. Dear Zoo
만화같은 그림입니다.
lift-the-flap book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간단합니다.
이 책 만큼은 제가 페이퍼백인걸 후회하는데 책사이즈도 보드북보다 그리 크지가 않구
그림도 만화식이어서 차라리 보드북이 더 나을 것 같네요..
flap book이니 페이퍼백보다는 훨씬 튼튼하겠지요..
하지만 페이퍼라고는 하나 그리 종이질이 약하지는 않답니다.
테잎이 있으면 좋겠지만 굳이 없어도 얼마든지 엄마가 실감나게 읽어주실수 있을 거예요..
8. Five Little Monkeys Jumping on the Bed
동아리에 정말 자주 올라오는 책입니다.
문진과 베이비씨 중에 어느 테잎이 좋으냐구요..
제 취향에는 문진 것이 더 경쾌하고 좋던데
베이비씨가 효과음이 좋더군요..
문진테잎은 베이비씨보다 좀 더 빠른 것 같아요..
책은 페이퍼백을 권하고 싶네요..
9. Willy the Dreamer
하은이 아빠가 늘 감탄해 마지않는 Anthony Browne의 책입니다.
볼거리 정말 많지요..그림만 감상하는데에도 한참이 걸린답니다.
여러 가지 직업을 익힐수 있다고 하네요..제가 보기엔 직업이라기 보다는
윌리가 꿈꾸는 것이던데..
책도 무척 크구..테잎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별다른 효과음은 없지만 song이 정말 좋거든요..
이젠 오랜동안 들어서인지 귀에 많이 익었답니다.
이책은 보드북을 못봤네요..
10. In the Night Kitchen
모리스 샌닥 명작 영어동화 비디오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만화그림으로 박스컷 형식을 빌려 그린 그림책이지요..
책사이즈 무척 큽니다.
이 책은 비디오를 통해서 더 실감나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비디오엔 Mickey가 식당으로 떨어지는 장면이라든지 제빵사들이 신나게 춤추는 장면 등이
움직이는 장면으로 잘 표현되어 있거든요..
그림책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부분도 보여주고 있어요...
예를들면 Mickey로부터 우유를 공급받은 제빵사들이 빵을 다 굽고는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사라지는데 이것을 페이드아웃(배경을 살린채 희미하게 사라짐) 기법으로 처리해 놓았더군요..
Mickey가 반죽에서 빠져나올 때
I'm im the milk and the milk's in me.
God bless milk and God bless me.
라고 노래하는데 다음의 너저리 라임을 변형했다고 하네요..
I see the moon and the moon sees me.
God bless the moon and God bless me.
테잎은 스위풍의 경쾌한 음악으로 신이 난답니다. 비디오에 수록된 내용과 동일합니다.
11. Teddy Bear Teddy Bear
하은이 아주 초창기에 구입했던 보드북의 귀여운 책입니다.
유명한 전래동요가 있어서 귀에 익숙한 내용이지요..
테잎은 우리가 귀에 익은 song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쩌면 잘 알고 계시는 일반적인 song이 익히기에 더 쉬운지도 모르겠네요..
12. Swim the Silver Sea, Joshie Otter
전체적으로 푸른빛깔이 감도는 책입니다.
아기수달을 향해 감미롭게 불러주는 엄마의 노래가 일품이랍니다.
그러니 테잎은 필수겠지요..
love you forever 이후에 가장 감미로운 song이 아닐까하는 생각해 봅니다.
13. Each Peach Pear Plum
Peepo!로 유명한 작가의 또다른 그림책입니다.
그림풍이 비슷하답니다.
백페이지에 In this book with your little eye
Take a look and play 'I spy'라고 적혀 있네요..
곳곳에 숨은그림을 찾으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너저리 라임이나 명작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숨어있어서
인물을 이해하기에 배경(?)지식이 좀 필요하지요..
책만도 판매하던데 저는 테잎 권하고 싶네요..
14. There were Ten in the Bed
같은 제목으로 여러권이 있는데 제가 소개하는 책은
문진에서 나온 입체북입니다.
roll over!로 유명한 노래로 익숙한 책이지요..
테잎도 익은 노래랑 같답니다.
제눈에는 별로인 책이지만 하은이는 줄곧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아무래도 장치(?)를 무시 못하잖아요..
테잎은 너무 어수선하던데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죠..
15. Leo the Late Bloomer
제가 가진건 약간 두꺼운 보드북입니다.
늦깍이 레오를 걱정은 하지만 믿음으로 기다려주는 부모를 볼 수가 있지요..
어눌한 레오의 행동이 무척 예쁜 책이지요..
Harry the Dirty Dog & Others (스칼래스틱 비디오 영어동화)에 비디오로 수록되어 있답니다.
그다지 어려운 단어가 없어 엄마가 읽어주셔도 별 무리 없을거예요..
16. Who Stole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항아리 모양의 입체북입니다.
위씽의 요술장난감에도 부분으로 나옵니다.
조금 약한듯한 보드북으로 일정한 박자에 수록해 놓은 테잎이
금방 귀에 익는답니다.
17. Crocodile Beat
큰사이즈에 큰그림입니다.
여러동물들이 나오고 그들의 행동이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테잎에 수록되어 있는 노래는 동물들의 신나는 잔치를 알려주듯
굉장히 재미있게 수록해 놓았답니다.
하은이는 테잎없이도 좋아하는 베스트랍니다.
18. Snow
Uri Shulevitz의 책은 대부분이 이렇듯 고요한 것 같지요?
어린이의 시각에서 눈내리는 풍경을 시적으로 표현한 칼데콧 수상작이랍니다.
눈이 안올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상관없이 한송이 두송이 떨어지는 눈이 어느새
세상을 모두 하얗게 덮어버리지요..
아~ 저는 이책이 테잎이 있는줄을 모르고 그냥 책만 구입했다지 뭡니까..
테잎이 어떤지 정말 궁금하네요..테잎 있으신분..복사라도 받고 싶구만요..
19. Frog's Lunch
스칼래스틱은 제본이 정말 마음에 안든다니까요(몇몇권은 제외하구요.)..
이책도 제본이 스태플러에 종이질이 안좋습니다.
재생지 같은 느낌..
하지만 내용은 정말 간단하면서도 깔끔하지요..
테잎은 효과음 섞어서 주~욱 읽어줍니다. 엄마가 읽어주셔도 됩니다.
20. Peepo!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 보기를 그린 책입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아기가 보는 장면이 달라집니다.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동작동사를 익힐수 있구요.
지문이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어서 아주 어린 아가가 보기엔 좀 무리가..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책은 다음에 또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