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알종알 말놀이 그림책이라는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는 재미있는 책입니다.

좀 색다른 모습이 되고 싶어 고릴라는 마법사를 찾아가죠..
이모습, 저모습으로 마법사가 바꾸어줘 보지만 고릴라는 그때마다 바뀐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 고릴라가 되고자 했던 모습은....^^

이 책에는 마법사가 고깔모자와 요술봉을 들고 등장하는데
주문을 외울때 요상한(?) 주문을 외우죠..

그래서 하은이도 마법사가 한번 되어 보라고 부직포를 꺼내어 봤네요..

부직포로 삼각뿔의 모자를 만들어 시침질 하고는 뒤집었구요..
밋밋한것 같아서 여러 색깔로 별모양을 만들어서 벌크로 붙였네요..
기분에 따라서 별모양을 떼서는 여기저기 알아서 붙이라고 고정하지는 않았어요..
모자가 흘러내리지 말라구 턱밑으로 끼울수 있는 두터운 고무밴드를 양옆에 달아줬어요..

요술봉은 그냥 풍선끼우는 막대에 별모양으로 잘라서 시침질 하구요..끝에다 방울을 달아줬어요..

주문을 외울때 흔들면 소리가 나면 더 실감나겠더라구요~

만들고 보니 모자는 하은이에 비해 키가 너무 큰 듯 하구요..
요술봉은 하은이가 엄청 좋아했어요..방울소리가 나니 좋았던것 같아요..

그러곤 흉내를 냅니다..
기다려야 할 일이 생길때 마다..
"수리수리 마수리..버스야 빨리와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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