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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정도의 아이에게 나비에 관해서 읽혀줄 수 있는 적당한 그림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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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후 하은이는 '나비 표현하기'를 해봤어요..

우선 종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반으로 접은후
나비의 반쪽만 그린후 오립니다.
(하은이가 몸통을, 제가 더듬이를 오려주었네요..)

2절지에 오려둔 나비를 각각 배치해서 풀로 붙입니다.
(나중에 뗄거니까 살짝만 붙여야 해요..)

그런후 물감을 적당히 푼 후 손가락을 이용해 찍기를 합니다.
나비위에도 찍고 여백에도 찍고..

하은이는 조금 찍더니 힘든지 포기하더라구요~
2절지여서 손가락으로 찍는데 한참이 걸리더라구요..
종이가 커서 아이에겐 좀 힘들지만 완성한 후엔 큰 종이에 한게 훨~ 좋아보여요..

빈곳이 없도록 찍은후 붙혔던 나비를 떼어냅니다.
초록색이랑 노랑, 연두색 물감만을 사용했더니 마치 꽃밭처럼 보이네요~

하은이에게 뭐처럼 보이냐고 물었더니
저도 "꽃밭같다"고 합니다..^^
그 위를 흰나비가 날아다니네요~.

나비 뗄 적엔 하은이가 다시 와서는 살살살~ 떼내구요..
떼어낸 나비를 꽃밭에 붙일적엔 알아서 풀칠해서 여기저기 붙이더라구요~
나비를 붙였더니 작품(?)이 입체감이 생겨서 더 좋아보이더군요..


어때요~ 근사하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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