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에서 나오는 도토리 계절 그림책 시리즈 중의
봄편에 해당하는 그림책이지요..
세밀하게 그려진 우리나라의 봄..너무 멋진 책인것 같아요..
(이 시리즈가 모두 좋답니다.)
하은이랑은 이 책을 읽은후
'봄을 느껴봐~" 했어요..
준비물 : 하늘색, 분홍색, 빨강색 도화지, 갈색 한지, 가위, 풀
우선 하늘색 도화지를 여러장 붙여서 커다란 전지를 만들어요..
뒷배경으로 사용할려구요..
그리곤 갈색 한지를 대충 나무 모양을 내서 풀로 붙여줍니다.
가지도 만들구요..
다음엔 꽃잎을 여러장 만들어야 되는데
분홍색이랑 빨강색의 색도화지를 여러장 되도록 오려서
두번씩 네모가 되게 접어서는 꽃잎의 1/4 모양만 되도록
어림잡아서 오립니다.
그걸 펼치면 꽃잎이 4장이 꽃이 되거든요..
(이해가 되시나요? 정~ 안되면 그냥 네모종이를 꽃모양으로 오리세요..^^)
하은이도 이걸 하겠다고 해서 제가 색종이 접어서 도안을 만들어 줬더니 잘 오리더군요..
이제 오리는데는 이골이 났습니다..ㅎㅎ
참 색종이를 네모지게 두 번 접을때도 아이더러 시키세요..
간단하니까 이 정도는 얼마든지 할수 있을거예요..
그런후 벽에다 나무그림을 투명테잎으로 붙이고는
나무를 꽃잎으로 구성해 줍니다.
꽃잎이 많을수록 풍성하니 봄꽃 가득한 나무가 될것 같아요..
저희는 8절지 색도화지를 6장 했는데
좀 더 할걸~ 싶었거든요..
그리고 색도화지가 아니어도 색지나 색종이로 해도 무관할것
같구요..
그래서 완성된 봄꽃나무 쨔~~~쟌~~~
하은이는 여기에다가 얼마전에 품모임에서 종이컵으로 만들었던 참새를 가져와서는
"참새가 나무에 앉고 싶대~"
그러면서 나무에 앉혀주려고 애쓰더라구요~
정말 애답죠..^^
그나저나
나무에서 봄이 느껴지나요?
*품모임 친구들과 만든 봄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