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 시리즈
헬렌 필딩 지음, 임지현 옮김 / 문학사상사 / 199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미친듯이 좋아하는 영화의 원작이라고 해서 샀던 책이다.
혹자는 책이 영화보다 훨씬 깊이있고 재밌다고도 하는데 난 개인적으로 영화가 훨씬 좋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브리짓존스의 연기를 해낸 르네 젤 위거를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또 마크 연기를 한콜린퍼스도 내 눈에 띄게 해주었었다. (뭐..휴 그랜트는 생긴거부터 재수없어서 싫어한다.)
아무튼 영화나 책이나 브리짓 존스는 날 미치도록 웃게 만들었다.
노처녀라고 해서 정말 굉장한 커리어 우먼을 상상했던 난 백수에 비만에 줄담배에 쏠로로 골골대는 그녀의 일상에서 나를 비쳐보았고,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미친듯이 웃었다.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하면서-_-;; (근데 그게 맘대로 돼?)
요즘 내이름은 김삼순을 보면서 브리짓하고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둘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
브리짓 존스의 애인(2편)은 그냥 읽을 책이 정 떠오르지 않을때 사서 읽을생각...영화는 둘다 정말 재밌다. 재미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의 남자다-_-
다들 책보단 영화를 보길^^;
책은 그냥 일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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