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녀
김지혜 지음 / 영언문화사 / 2000년 12월
평점 :
절판


 

화홍을 읽고 읽어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감흥은 덜했다. 눈물은 뭐..하나도 안났고.

고려시대에 원나라에게 바쳤던...(이라기 보단 강제로 끌려갔던) 공녀중 예영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소재는 참신하나 간절함이 없었다고나 할까.

역시..추천 로맨스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그렇게 강력 추천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건 주인공 여자가 너무 강새암이 심하다고나 할까-_-

사실 이런 로맨스 소설에서는 일편단심이래야 더욱 애절한 것이 아닌가...그런데 여기서 나온 여자애는 강새암이 심하다.

또 원나라 장군 사하이에 대한 마음이 좀 억지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오해도 너무 심하고-_-;;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나라 놈과의 정분이라는데에서 어찌나 심사가 꼬이던지-_-;

허나..샤하이의 캐릭터는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금옥이와의 경쟁을 은근히 드러내는것 같아서 나중에도 심한 경쟁상태에 놓이게 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싱거웠고..송이의 존재도 너무 쉽게 별것 아닌것 처럼 만들어 놓아서 좀 아쉬운 감도 있었다. 그리고 황후와 황숙의 마지막에선 너무 약한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 갈기갈기 찢어 젓갈로 담그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_-;;; 허허허허..

 

다소 깊은 맛이나 무거움은 없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살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화홍을 읽고 읽어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감흥은 덜했다. 눈물은 뭐..하나도 안났고.

고려시대에 원나라에게 바쳤던...(이라기 보단 강제로 끌려갔던) 공녀중 예영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다.

소재는 참신하나 간절함이 없었다고나 할까.

역시..추천 로맨스라고 해서 읽어봤는데 그렇게 강력 추천할 만한 소설은 아니다.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건 주인공 여자가 너무 강새암이 심하다고나 할까-_-

사실 이런 로맨스 소설에서는 일편단심이래야 더욱 애절한 것이 아닌가...그런데 여기서 나온 여자애는 강새암이 심하다.

또 원나라 장군 사하이에 대한 마음이 좀 억지스러웠다고 생각한다.

오해도 너무 심하고-_-;;

그리고 결정적으로...

원나라 놈과의 정분이라는데에서 어찌나 심사가 꼬이던지-_-;

허나..샤하이의 캐릭터는 역시 너무 좋았다.

처음에 금옥이와의 경쟁을 은근히 드러내는것 같아서 나중에도 심한 경쟁상태에 놓이게 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싱거웠고..송이의 존재도 너무 쉽게 별것 아닌것 처럼 만들어 놓아서 좀 아쉬운 감도 있었다. 그리고 황후와 황숙의 마지막에선 너무 약한감이 있지 않았나 싶다. 갈기갈기 찢어 젓갈로 담그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_-;;; 허허허허..

 

다소 깊은 맛이나 무거움은 없지만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또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살펴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소설이 되지 않을까 싶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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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2006-02-08 1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리뷰를 읽고 책을 사서 보는 사람은 없겠지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