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의 소설중 내가 암리타 다음으로 사랑하는 소설이다.제목부터 표지부터 내용까지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다.성장소설이라고 표현해도 괜찮을 듯 하다.바닷가의 여관과 호텔..괴팍한 성격의 츠쿠미와 다시 친구가 되고..정말 하나하나가 머릿 속에서 드라마 처럼 장면장면 예쁘게 그려지는 소설이다.몸이 아픈 츠쿠미..그래서 성격마저 더러워졌는지는 모르지만 츠쿠미는 밉살스럽긴 해도 사랑스러운 밉살쟁이랄까...참 예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