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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선의 볶은 곡식 밥상
홍영선 지음 / 화남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건강 서평] 홍영선의 볶은 곡식 밥상 - 백명의 의사를 만나기 전에 밥상을 바꾸라.
강원도 원주에서 볶은 곡식 건강법과 저온 수면 건강법의 실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건강법을 전도하고 있는 홍영선 원장의 건강실천법을 정리한 책이다. 그는 저녁은 삼가는 대신 아침, 점심 두끼를 중심으로 식사를 챙기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저온수면법을 통해 건강을 챙기라고 말한다.
많은 건강법이 있지만 대부분 어느 한가지만 좋다고 말을 하는데 다른 사람은 그것이 오히려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건강법을 찾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우리의 건강이 문제가 된 이유는 현대사회의 변화로 인해 생활습관이 변함으로 인해 오는 문제가 가장 크다고 말한다. 원래 인간이 세 끼를 다 먹게 된 경우는 최근 100년 안 쪽의 일이다. 이전에는 세끼는 거의 불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해가 지면 잠을 자던 습관이 밤에도 일상생활을 즐기면서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신체리듬의 변화로 이어지고 그것이 현대병의 원인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습관의 변화가 지금 현대병의 모든 원인의 시작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천년 동안 이어진 일반적인 신체 리듬은 아침을 일찍 먹고 점심을 든든히 먹는 것이다. 그리고 해가 지면 잠에 들어 휴식을 통해 새로운 몸의 충전을 만들어 새로운 날을 준비하는 것이 정상적인 패턴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물론 그것도 여의치 않아 영양 부족이 많았던 것이 지난 날의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이 세끼를 챙기면서 영양의 과다를 만들어내고 밤낮이 바뀌면서 리듬의 변화를 만들면서 현대병의 원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현대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전의 패턴을 복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는 인간이 이천년동안 주식으로 삼아 온 곡식을 주식으로 삼아 현대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본다. 곡식에는 인간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가 있다.
영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를 했을 때 소화가 가능한가 하는 것이다. 곡식은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잘 소화되는 음식재료인 것이다. 그에 비해 단백질은 소화는 잘 되지만 바로 당의 전환이 가능하게 되어 다른 병의 원인 제공이 될 수 있다. 또한 요즘 각광받는 채식은 질산의 과다 섭취라는 문제를 만들게 되어 몸을 냉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허약체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우리의 일반적인 몸의 체질은 아침과 점심에 영양을 섭취하고 저녁은 쉬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에게 6-7시에 이른 아침을 먹고 1시 정도 점심을 먹은 후 저녁은 먹지 말라고 말한다. 1일 2식 실천과 1일 3식 실천을 통해 스스로 비교해보고 선택하라고 말한다. 사실 본인도 요즘 1일 2식을 실천하고 있는데 몸이 매우 편안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사람과 많이 만나야 하는 일을 하기에 저녁을 먹어야 할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에는 지켜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천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이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항상 몸이 무겁고 많이 활동하는 탓에 다리가 무겁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그 느낌이 없어져서 너무 좋아졌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항상 세끼를 챙기는 습관으로 인해 어려워서 저녁을 챙겨먹어보니 정말 잠자리가 어려워졌다. 그래서 요즘에는 될 수 있으면 1일2식을 실천하려고 하고 있다. 덕분에 몸이 너무 가벼워진 것이 사실이다.
또한 신선한 공기를 마시려고 노력하고 차가운 곳에서 잠을 자되 몸의 보온은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외부의 열의존을 줄이는 것이 현대병을 치유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건강에 좋은 것이 많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원리를 통해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 적은 것이 현실이다. 사실 홍원장의 강의를 들을 때에는 완전 확신을 없었다. 그러나 그 분의 자신의 체험과 많은 부분에 대해 공부한 분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이 분의 이론은 매우 설득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의 자연치유이론에 대해서도 알고 계시는 것을 보면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이러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분의 저서를 통해 다시 그분의 생각을 보면서 더 깊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간의 신체에 대해 우리가 완전히 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생로병사에서 병의 문제를 해결한다면 인간은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그 분의 이야기가 가슴에 다가오는 책이었다.